LG전자의 쿠키폰이 1천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LG측은 쿠키폰의 성공 비결로 가격대 성능비의 조화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기능이 많은 풀 터치폰임에도 가격을 낮추어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췄다는 것이다.
지난 해 10월 출시된 쿠키폰은 풀터치 기반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대폭 할인 해 눈길을 끌었다. 쿠키폰의 주 판매처는 유럽으로 약 540만대가 넘게 팔렸다. 중남미와 아시아가 그 뒤를 이었으며 국내에서는 약 80만대가 판매됐다.
현지화가 성공 요인
국내보다 해외시장에서 더 성공한 이유로는 현지화에 성공했다는 점을 들었다. LG전자는 제품에 이슬람교가 주인 중동에서는 메카(성지)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과 코란을 내장했으며, 아이스하키가 활성화 된 체코에서는 하키팀 로고를 새긴 스페셜 제품을 출시한바 있다.
1천만원대 출시폰은 사실 쿠키폰이 처음은 아니다. 가장 먼저 초콜릿폰이 첫 스타트를 끊었으며 그 뒤를 이어 샤인폰, LG KP100, KG270이 1천만 판매를 기록을 수립했다.
에누리닷컴 미디어팀 김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