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2009년 12월 8일.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윈드 210을 샀다. 정말 그동안 각종사이트를
넘나들려 비교해보고 보고 또보고, 넷북으로 할까 노트북으로 할까, 이왕 살꺼 좋은 거로 살까, 정말
고민에 고민을 했다. (대학을 결정할때도 이렇게 심각하게 고민하진 않았다.....;;)
아침에 결제했는데 그다음날 저녁에 받았다. 내가 사는곳은 경기도 안성... 너무도 빠른 배송에
일단 십점 만점에 십점!! 포장이나 상태여부도 리박싱 조심하라는 충고를 본듯해 꼼꼼히 봤지만 어딜봐도 오케이라 일단 안심했다. 밑에 사진 참조!
바로 이것이다~ 내가 주문한 마우스 패드셋트, 파우치, 키스킨 까지 모두 빠짐없이 와있었따!!
바로 컴퓨터를 뜯어서 외관과 빠진부품은 없는지 살펴보았다!
컴퓨터는 이상없이 잘 부팅되었다. 기스날까바 밑에 방석깔고 작업했다. 하지만 아차다 싶었던 부분..
까먹고 있었던 부분...바로 운영체제가 안깔려있다는 거였다. 처음 살때 USB로 운영체제가 깔리겠따 싶어서 씨디롬은 안샀다. (위의 사진 화면은 바이오스 들어간 화면.)
각오를 단단히하고 홈피에 나와있는데로 USB 를 준비하고 차근차근 과정대로 해나갔다.
엑스피 파일 구하고 이상한 프로그램으로 만들고.. 부트설정에서 USB 1순위로 하고...기대에 찬 ....
순간... 부팅이 안되는 거였다. 쓰읍.. 그래서 지식인에 온갖 글을 검색해보니 USB로 만들기만 하면 안되고 부팅이 되도록 먼저 포맷하고 하라고 해서 마찬가지로 열심히 하라는데로 했다. 기나긴 사투 끝에 드디어 윈도우가 깔리기 시작했다. 정말 뿌듯했다. 나름대로 예전부터 컴을 만져서 머 별거아니군 하던 순간.... 설치에러... 다른 유에스비로 다시 시도해도 또 실패...헐... 결국 4시간의 사투끝에 포기.
(컴퓨터 왠만큼 하지 않는 사람은 그냥 씨디롬 사서 하세요. 홈피에 나와있는데로 해도 잘 안됌. 또한 엑스피 정품씨디 아닌이상 유에스비로 하는거는 비추... 씨디롬으로 맘편하게 까세요.드라이버 설치도 꽤많이 해야되고..)나는 씨디롬도 없는 관계로 그냥 동네 컴퓨터 가게에서 2만5천원주고 깔았다..
아 씨디롬 그냥 살껄...ㅜ.ㅜ 하~~~ 그래도 머 씨디롬 샀다 생각하고 맘편하게 먹고 지금은 잘 사용중.성능은 많이 비교해보고 샀으니 안심. 컴퓨터 가게 아저씨도 이정도면 괜찮다고 해서 기분 업!
누군가 사려고 한다면 나는 주저없이 추천할수 있다. 아직 게임은 안돌려봤지만 학교에서 무선인터넷도 잘되고~~ 여담이 길었으나 전체적으로 만족한다! (씨디롬 구입안한거 후회중..)
그럼 이만 후기를 마치겠다. 와우 많이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