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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성 - 가격 - 성능, 3박자의 균형, 센스 X170

    • 매일경제 로고

    • 2010-01-08

    • 조회 : 6,368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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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스 X170은 “모든 면에서” 균형이 잘 잡힌 노트북이다. 앞서 리뷰 한 바이오 Z58이 성능 - 휴대성 - 가격의 3박자 중 가격이 너무 비싸 아무리 좋아도 사기가 어려운 제품이었던 것에 비해 센스 X170은 이 3박자가 구입하기 적절한 수준으로 설정돼있는 제품이다.

     

    최고의 성능도 아니고 가장 가벼운 것도 아니고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 제품도 아니지만 사용하기에 적당한 성능과 들고 다니기 적당한 휴대성, 구입하기 적절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어떤 노트북을 사야 할 지 전혀 모르는 예비 사용자나 이것저것 따져보기 싫은 구입 예정자라면 무작정 이 제품부터 눈여겨봐도 될 정도로 X170은 거의 모든 면에서 “중도”를 걷고 있는 제품이다.

     

    에누리의 넷북 분류에 등록돼있는 센스 X170. 사실 다른 넷북과 같이 비교하기엔 무엇인가가 맞지 않는 이질감이 존재하는 제품이다.

     

     

     

    적당한 성능, 적당한 휴대성, 적당한 가격

    리뷰 제품인 센스 X170-PA40SE는 “울트라 씬”이라 불리는 노트북용 CPU를 사용한다. 현재 노트북용 CPU 중 고성능 제품군이라 할 수 있는 코어2듀오를 좀 더 개량한 형태인데 넷북용 CPU인 아톰의 부족한 성능에 불만이 많은 사용자들한테 제법 잘 어울리는 CPU라 할 수 있다.

     

    개발 이름

    CPU 종류

    코어, 전력

    성능

    노트북

    무게

    노트북

    가격

    실버손

    아톰 N

    (N270, N280)

    싱글코어

    2.5W

    가벼움

    초저가

    다이아몬드빌

    아톰 Z

    (Z520 ~ Z550)

    싱글코어

    2~2.4W

    매우

    가벼움

    중가

    펜린

    (울트라 씬)

    펜티엄

    SU2700

    싱글코어

    10W

    중하

    가벼움

    저가

    펜린

    셀러론 듀얼코어

    T3000

    듀얼코어

    35W

    무거움

    저가

    펜린

    (울트라 씬)

    코어2솔로

    SU3500

    싱글코어

    5.5W

    중하

    중간

    저가

    펜린

    (울트라 씬)

    펜티엄 듀얼코어

    SU4100

    듀얼코어

    10W

    중간

    저가

    펜린

    펜티엄 듀얼코어

    T4300

    듀얼코어

    35W

    중상

    무거움

    저가

    펜린

    코어2듀오

    T6600

    듀얼코어

    35W

    중상

    무거움

    중가

    펜린

    (울트라 씬)

    코어2듀오

    SU7300

    듀얼코어

    10W

    중간

    중가

    펜린

    코어2듀오

    P7450

    듀얼코어

    25W

    무거움

    중가

    펜린

    코어2듀오

    P8700

    듀얼코어

    25W

    무거움

    고가

    펜린

    (울트라 씬)

    코어2듀오

    SP9300

    듀얼코어

    25W

    중간

    고가

    펜린

    코어2듀오

    P9700

    듀얼코어

    25W

    최상

    중간

    초고가

    센스 X170의 전 모델은 울트라 씬 계열의 CPU를 사용한다.

    (표 안의 굵은 부분이 X170 계열에서 사용하는 CPU들이다)

    리뷰 제품인 NT-X170-PA40SE는 코어2듀오 SU7300 CPU를 사용한다. (붉은 부분)

    코어2듀오 SU7300 계열의 노트북들은 성능 - 무게 - 가격에서 모두 중간 정도를 기록하는 합리적인 제품이다.

     

    코어2듀오 SU7300은 일반적인 코어2듀오 CPU보다 더 느린 대신 더 적은 전기를 사용한다. 일반적인 코어2듀오 CPU들은 2GHz 이상의 속도와 25 ~ 35W 정도의 전기를 쓰는데 비해 SU7300은 1.3GHz의 속도와 10W의 전기를 사용한다. 물론 PC라는 제품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겠지만 어느 정도 쓸만한 속도만 보장하고 보다 긴 사용시간을 보여주는 제품 또한 최근의 추세고 울트라 씬은 이러한 요구에 맞춰 나온 CPU다.

     

    X170 시리즈는 블랙 / 실버 / 화이트 세 가지 색상이 있지만 PA40SE 모델은 화이트만 출시된다.

    세부 모델에 따라 단 한 종류의 색상만 출시되는 것도 특이한 점이다.

     

    삼성은 이 제품을 매우 얇은 제품인 것처럼 홍보하지만 실제론 그렇게 얇은 수준은 아니다.

    다만 제품의 테두리를 얇게 보이는 것처럼 디자인에 시각적인 면에선 어느 정도 얇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

     

     

    빠르지는 않지만 실용적인 성능

    센스 X170-PA40SE의 CPU는 위에서 잘 언급되어 있다. 그렇다면 이 CPU의 실제 성능은 어떠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부족함이 없는 성능이다.

     

    코어2듀오 SU7300 CPU와 윈도7은 좋은 궁합을 보여준다.

    다만 SU7300은 64비트를 지원하고 PA40SE 모델 역시 4GB 램이 기본인데 32비트 윈도7이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다.

     

    이전에 리뷰 했던 바이오 Z58처럼 항상 강력한 성능을 보여줄 정도는 절대 아니다. (X170-PA40SE 세 대 살 돈이면 바이오 Z58 한 대를 살 수 있다) 하지만 아톰 CPU 기반의 넷북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를 보여주며 여러 개의 프로그램을 동시에 작업하는 멀티태스킹 능력도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동영상 재생의 경우도 제품 성능만 놓고 보면 1080p Full-HD 동영상까지 모두 재생이 가능하지만 다음 팟플레이어와 같은 동영상 플레이어의 경우 X170에 맞는 코덱 설정을 해줘야만 초고화질의 재생이 원활한 재생이 가능하다. (윈도 7에 포함된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 11을 쓰면 별도의 설정을 하지 않아도 거의 모든 초고화질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지만 MKV 파일 재생이나 자막을 보려면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 역시 별도의 추가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

     

     

    게임 성능의 경우 서든어택이 최고 사양에서 약간 끊기는 정도인데 서든어택 정도의 게임까지는 큰 무리 없이 할 수 있을 정도의 성능을 보여준다. 그리고 스피커의 음질 역시 나름대로 듣기 좋은 소리를 들려주기 때문에 오디오나 전용 PC 스피커 급의 음질을 바라지 않는다면 별도의 휴대용 스피커는 쓸 일이 거의 없을 것이다.

     

     

     

    썩 좋지 못한 LED 백라이트 LCD

    삼성에서는 X170의 LCD를 HD LED LCD라는 단어로 홍보하고 있다. 단어 자체는 그렇게 틀리지 않지만 이 정도 품질의 LCD를 장점으로 내세우기엔 LCD 품질이 많이 부족해 보인다.

     

    HD해상도(1,366 x 768)에 LED 백라이트를 사용하니 HD LED LCD인것은 맞다.

    정면에서 볼 땐 그럭저럭 무난한 수준이다.

     

    우선 LED 백라이트를 사용한 장점이 사실상 없다. LCD의 두께가 얇은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화질이 좋은 편도 아니다. 전체적인 노트북 LCD에 보자면 평균적인 수준으로 나쁜 편은 아니지만 삼성은 평균 정도의 LCD를 무척 좋은 것처럼 홍보하고 있으니 되려 이러한 홍보는 마이너스 점수를 주기에 충분한 요소이다.

     

    색감은 강렬하지 못한 편이며 시야각 역시 전형적인 TN 패널 정도의 시야각을 보여주고 있다. 사용하기에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좋지 않은 편은 아니지만 좋다고 하기엔 불만이 많은 LCD이다.

     

    시야각은 전형적인 TN패널이다. (노트북 중에선 평균 정도라는 뜻이다.)

     

     

    최대 9시간이 지속 가능한 6셀 배터리

    X170의 또 다른 장점 중 하나. 최대 9시간 지속이 가능한 6셀 배터리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총 용량은 8,850mAh로 셀 당 용량은 1,475mAh를 자랑한다. 시간 당 66W를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양인데 삼성에서 밝힌 지속시간을 대입해 볼 경우 시간당 약 7.3W 정도의 전기를 사용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X170-PA40SE에 포함된 6셀 배터리.

    별매로 더 가볍고 용량이 작은 4셀 배터리도 있다.

     

    측정 방법

    지속 시간

    시간 당 전기 사용량

    제조사 표기 사용 시간

    9시간

    약 7.3W

    시뮬레이션에 의한 사용 시간

    4시간 20분

    약 15W

    실제 사용 시간

    3시간 5분

    약 22W

     

    X170에 사용된 SU7300 울트라 씬 CPU의 최대 전력 소모만 10W이니 X170 한 대가 시간 당 7.3W의 전기만 쓴다는 이야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대략적인 시뮬레이션에 의한 실 사용의 예측값은 4시간 20분 정도가 나온다.

     

    모든 전원 관리 기능을 끄고 무선랜/블루투스를 모두 킨 후 최대 액정 밝기에서 HD 동영상을 연속적으로 재생한 결과 3시간 정도의 지속 시간을 보여주었다.

     

    전원을 아낄만한 여지를 전혀 주지 않았기 때문에 제조사가 밝힌 시간보단 많이 떨어지는 결과지만 실제 사용에 있어선 5~6시간 정도는 여유 있게 사용할 정도의 수준이므로 하루 정도는 큰 무리 없이 사용할 장시간 제품인 것은 분명하다.

     

    AC어댑터의 크기 역시 그리 크지 않아서 휴대하기 편한데 전원 코드가 두꺼운 3구 전원선을 주는 것이 옥의 티라 할 수 있다.

     

     

     

    무난한 펜터그래프 키보드와 멀티 터치가 가능한 터치패드

    X170보다 하위 모델인 N310 넷북에서는 독립형(아이솔레이션) 키보드가 사용됐는데 X170은 전통적엔 펜터그래프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다. 키의 크기는 적당한 편이어서 키 배치에 익숙해지면 장시간의 타이핑도 별 무리는 없는 수준이다.

     

     

    터치패드의 경우 굉장히 훌륭한 조작감을 보여주는데 두 개의 손가락을 이용한 스크롤이나 확대/축소 기능 등을 지원하는 멀티터치 기능을 지원한다. 실제로 써보면 상당히 편리한 기능인데 스크롤 기능은 터치패드의 우측 끝을 이용하는 것이 더 편하지만 확대/축소는 아이폰에서 느꼈던 편리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하지만 프로그램에 따라서 확대 / 축소가 원활하게 작동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3개의 USB, 조금은 아쉬운 배치

    입출력 단자는 11” 급 노트북에서 갖춰야 할 거의 모든 것들을 갖추고 있다. 왼쪽은 유선랜 / 아날로그 모니터 연결(D-SUB) / HDMI 출력 단자가 위치하고 있으며 오른쪽은 세 개의 USB 단자와 마이크 / 헤드폰 단자가 위치하고 있다.

     

     

     

    3개의 USB 단자는 적절한 구성이지만 전부 오른쪽에 배치한 것은 때때로 불편함을 야기시킨다. 별도의 카드리더기 / USB 마우스 / MP3 플레이어 등을 모두 연결해놓으면 노트북의 오른쪽만 지저분해지는 사소한 단점이 생긴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USB 단자의 배치를 2 + 1 형태로 해놓아서 마우스나 리더기처럼 사용 빈도가 높은 장치들은 전면의 USB에 연결하면 되고 MP3 플레이어나 휴대폰처럼 연결만 해놓는 제품들은 뒷면의 USB에 연결해 생각만큼 지저분한 연출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반면 왼쪽 측면은 AC 어댑터 / 모니터 / 유선랜만 연결되기 때문에 상당히 단촐하다)

     

     

    결론

    울트라 씬 계열의 코어2듀오 CPU와 삼성의 브랜드를 감안해도 이 노트북은 비싸지 않다. 같은 SU7300 CPU를 사용한 노트북과 비교하더라도 6셀 배터리까지 포함된 무게는 상당히 가벼운 수준이며 가격 역시 평균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SU7300 CPU를 사용한 다른 경쟁 제품을 모두 볼 순 없어서 실 사용의 편의성이나 부가적인 면까지 모두 확인해 볼 수 없지만 수치적으로 보여지는 모든 면에서 X170-PA40SE는 구입하기에 적절한 숫자들을 제시하고 있다.

     

    비교 대상

    SU7300 CPU를 쓴 노트북들의 평균

    센스 X170-PA40SE

    무게

    1.66kg

    1.47kg

    가격

    약 115만원대

    약 117만원대

    코어2듀오 SU7300 CPU를 사용한 에누리 인기순위 20위 노트북의 평균 가격 - 무게와

    센스 X170-PA40SE의 비교(2010년 1월 6일 기준)

    삼성이라는 브랜드 가치까지 고려하면 SU7300을 쓴 노트북들의 평균치보다 더 좋은 조건이다.

     

    실 사용에 있어서도 평균적인 품질의 LCD만 상대적으로 안 좋게 느껴질 뿐이지 성능 / 편의성 / 휴대성 모두 사용하기에 적절한 수준을 제공하고 있어서 (서두에서 밝힌 대로) 무작정 이 제품을 고르더라도 큰 후회는 없을 것이다.

     

    당장 노트북을 지를 120만원 정도의 여유 자금이 있으면서 무엇을 사야 할지 딱히 모르겠다면 일단 X170-PA40SE부터 알아보라. 자신이 필요한 조건을 충족 시키면 망설이지 말고 지르면 된다.

     

     

     

    에누리닷컴 이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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