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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CPU 선택 요령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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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와 가격에 맞게 구입하는 것이 포인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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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통 뭐가 뭔지 알 수 없는 다양한 종류의 CPU들, 뭐가 다른 것일까?
인텔과 AMD에서 CPU를 만든다는 것은 알겠지만, 코어2듀오가 뭐니 애슬론이 뭐니 너무나 알아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그저 예산에 맞게 요즘 나온 제품으로 사고 싶을 뿐인데…. 자동차에도 경차, 소형, 중형으로
나뉘듯 CPU도 알고 보면 매우 단순한 등급을 가지고 있습니다. 캐쉬메모리가 얼마니 하는 것은 나중 얘기!
간단히 개념부터 잡아봅니다.
2. 인텔이 더 좋다던데? AMD가 더 싸다고?
전부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맞는 말입니다. 사실상 인텔의 CPU 제작기술이 AMD보다 한발 앞서 나가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분들이 선호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AMD 제품이 나쁘다는 것인가? 그것은
절대 아닙니다. 인텔 제품과 크게 성능 차이가 나지 않으면서 가격은 한층 더 싼 경우가 꽤 많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CPU 하나에 코어가 4개가 들은 쿼드코어만 비교하더라도 인텔의 제일 저렴한 쿼드코어는 20만원
선이지만 AMD의 경우엔 10만원 초중반대입니다. CPU를 구입하는 것은 선호도도 중요하지만 구입하려는
당시에 가장 가격대 성능비가 현명한 제품을 고르는 것입니다. 그것은 인텔 제품이 될 수도 있고 AMD 제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
3. 듀얼코어? 쿼드코어? CPU는 1개인데?
서버용 제품같은 경우에는 메인보드 하나당 CPU가 2개, 4개씩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매우 강력한 성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시간은 흘러 일반 PC 사용자들도 CPU를 2개, 4개씩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요! 하지만 CPU는 하나만 사면 됩니다. 왜냐구요? 겉으로 보이는 하나의 CPU 안에 CPU가 사실은
여러개가 들었거든요. 4개 들이 라면 묶음처럼요. 2개가 들어갔으면 듀얼코어, 4개가 들어갔으면 쿼드코어 입니다.
AMD에서는 쿼드코어를 만들다 4개중 1개가 불량나 3개만 동작하는 제품을 트리플코어 라고 판매하기도 합니다. 물론
3개는 정상 작동을 보장하니 결론적으로 불량품은 절대 아닙니다.
성능 비교는 어려울 것 없습니다. 머릿수가 많으면 그만큼 좋은건 당연하겠죠? 싱글<듀얼<트리플<쿼드코어 순입니다.
4. CPU 클럭이 빠른게 제일 좋은 것 아니었나요?
물론 CPU의 클럭(흔히 말하는 ~MHz, ~GHz)이 빠를수록 성능이 좋습니다. 사람의 손에 비유하자면 클럭은 글씨 쓰는
속도이고 코어의 개수는 손의 개수입니다. 한장에 글씨를 빨리 쓰려면 손이 빠를 수록 유리하지만 여러 장에 글씨를
빨리 쓰려면 손이 여러개 일수록 빠르겠죠? 그렇기 때문에 클럭이 빠른걸 요구하는 프로그램은 클럭 속도에 따라, 코어가
많을 수록 빨리 돌아가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하지만 윈도7을 포함하여 코어 수가 많은 CPU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아지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듀얼코어가 가장 많이 쓰입니다만 먼 훗날엔 쿼드코어가 가장 많이 쓰일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 일부 홈쇼핑에서 '2GHz CPU가 두개인 듀얼코어이므로 4GHz로 작동합니다!' 라는 말도 안되는 광고를 한 적이 있었는데
이는 크나큰 오류입니다. 2GHz짜리 코어가 2개로 작동하는 것이죠. 힘 100짜리 말이 마차를 끄는 것과, 힘 50짜리 말
두마리가 마차를 끄는 것은 엄연히 다른 개념입니다.
5. 64비트를 지원한다는 건 더 빠르다는 뜻인가요?
숫자가 32에서 64로 늘었으니 단순하게 속도가 빨라졌다기 보다는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의 양이 많아졌다는 의미입니다.
2차선 도로에 차들이 많이 몰려들면 막히겠지만 그 구간을 4차선으로 공사하여 늘린다면 그곳을 지나다니는 차들은 막힘
없이 더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겠죠? 더불어 32비트 운영체제에서는 메인 메모리를 3.2기가까지밖에 인식하지 못합니다.
고사양 PC를 조립할 경우 4기가 이상 메모리를 맞추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에는 0.8기가의 메모리를 낭비하는
셈이 됩니다. 64비트 운영체제에서는 이론상 최고 128기가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64비트 운영체제에서 돌아가지
않는 32비트 기반 프로그램들도 많아 아직까지는 64비트 OS 사용 여부에 논란이 많으며 메모리 용량의 인식차이 외에
실사용시 큰 성능 차이는 느낄 수 없습니다.
※ 대표적인 64비트 운영체제는 윈도 비스타 64bit 및 윈도7 64bit가 있으며 대부분의 운영체제(윈도우98, ME, 2000, XP)는
32비트 체계를 기반으로 되어 있습니다.
6. 자 이제 본격적인 제품을 추천 해주세요!
- 동영상 작업, 고성능을 요구하는 최신 3D 게임용
인텔 코어 i5 ☞바로가기
인텔의 일반 PC용 CPU 중에서 가장 성능이 뛰어난 제품군 중 하나입니다. 물론 이보다 더 고급인 코어 i7이 있긴 하지만
우리에게 제일 중요한 '가격'이란 것을 생각한다면 단연 코어 i5가 최고! 쿼드코어인 i5 750과 듀얼코어인 i5 600시리즈
두가지로 나뉩니다만 역시 최고의 성능을 생각한다면 쿼드코어 i5 750을 선택하시길 추천합니다.
<장점>
너무 비싸지 않은 가격임에도 최고의 성능과 적은 소비전력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CPU
<단점>
1156소켓이기에 기존 775소켓 사용자들은 메인보드와 메모리를 새로 구입해야 함
- 비싸진 않아도 어디 가서 성능 안좋다는 소리 안듣는 팔방미인 CPU
인텔 코어 i3 ☞바로가기
인텔의 코어2듀오에 이은 보급형 듀얼코어 제품명입니다. 어느 때이든 가격대 성능비가 정점을 이루는 제품들은 항상
존재하기 마련인데 여태까지 이어온 그 정점을 코어 i3가 들어 서게 되었습니다. 게임용은 물론이고 일반 사무용으로
쓸 때 코어 i3에는 그래픽카드 기능을 하는 GPU가 내장되어 있어 별도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하지 않아도 모니터를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인텔 H55, H57칩셋이 적용된 메인보드에 한하여)
기존 제품들보다 전기도 조금 소모할 뿐더러 CPU에서 나는 열도 많이 줄어들은 반면, 성능은 놀라울 정도로 많은
향상이 있기에 적극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장점>
더욱 줄어든 전기 소모, 발열에 비해 좋아진 성능과 그래픽코어까지 내장하여 부담없는 PC제작 가능
<단점>
그래픽카드 없이 사용하려면 전용 칩셋 메인보드를 사용해야 함
AMD 애슬론II X4 프로푸스 ☞바로가기
무려 쿼드코어임에도 불구하고 10만원 초반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입니다. 인텔의 쿼드코어가
20만원대임을 생각한다면 절반에 가까운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코어 수가 같다고 해서 성능이 같은 것은
아니지만 코어 수가 많음에서 오는 장점들은 그대로 갖고 있기 때문에 더욱 빛이 나는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랫동안
성능에 부족함 없이 장수할 수 있는 제품이고 앞으로 쿼드코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들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강력
추천합니다.
<장점>
저렴한 가격에 쿼드코어의 성능을 사용할 수 있고 호환 메인보드도 저렴한 제품이 많음
<단점>
일부 쿼드코어 미지원 프로그램에서는 성능 좋은 듀얼코어보다 부족한 성능
- 느리지만 않으면 된다! 인터넷 서핑 및 사무용 CPU
인텔 펜티엄 듀얼코어 E6500 ☞바로가기
인텔에서 발매하는 CPU의 소켓 타입이 775에서 1156으로 시대가 변해가고 있지만 오랜 시간 775소켓이 시장을 점유하고
있었기에 꾸준히 사랑받는 제품이 바로 펜티엄 듀얼코어 E6500입니다. 국민 CPU라고 불리워질만큼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2.93GHz라는 적지 않은 클럭속도의 듀얼코어 제품입니다. 일반적인 게임은 물론이고 저렴한 가격에
웹서핑 & 사무용 & 영화감상용으로도 제격인 매력덩어리입니다. 775소켓용 메인보드 역시 저렴한 제품이 매우 많기 때문에
CPU와 메인보드 가격을 합쳐도 15만원 선에서 해결이 가능합니다.
<장점>
CPU 가격도 싼데다가 메인보드 가격도 매우 쌈. 성능도 훌륭한 편
<단점>
주로 DDR2램을 많이 사용하는 CPU이나 DDR3램이 대중화 되며 비교적 비싸진 DDR2램값이 문제. 근래에는 DDR3램을
사용할 수 있는 775소켓 메인보드가 많이 발매되고 있음.
※ 아래는 각 CPU별 스펙표 및 벤치마크 자료입니다. 구입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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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 |
L2/L3캐쉬(큰값) |
시스템버스 |
제조공정 |
64비트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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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i7 |
쿼드코어 |
8MB |
4.8GT(QPI)/ 2.5GT(DMI) |
45nm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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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 i5 |
쿼드/ 듀얼코어 |
8MB/ 4MB |
2.5GT(DMI) |
45nm/32nm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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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 i3 |
듀얼코어 |
4MB |
2.5GT(DMI) |
32nm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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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2쿼드 |
쿼드코어 |
8MB |
1066 MHz |
45nm ~ 65nm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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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2듀오 |
듀얼코어 |
2MB ~ 6MB |
1066 MHz ~ 1333MHz |
45nm ~ 90nm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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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티엄 듀얼코어 |
듀얼코어 |
2MB ~ 4MB |
533 MHz ~ 800 MHz |
65nm ~ 90nm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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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론 |
싱글/ 듀얼코어 |
1MB ~ 2MB |
533 MHz ~ 800 MHz |
65nm ~ 90nm |
일부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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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넘II |
트리플, 쿼드 |
6MB |
3600 ~ 4000 MHz |
45nm ~ 65nm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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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슬론II |
듀얼코어 |
2MB |
4000 MHz |
90nm |
○ |
[그래프1] 듀얼코어를 지원하지 않는 프로그램의 경우(높은 것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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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2(3D FPS 게임)를 이용해 CPU 성능을 테스트한 결과를 보여주는 벤치마킹그래프 입니다.
펜티엄4 - 640(싱글코어)이 펜티엄D - 840 (듀얼코어)에 비해 더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는 배틀필드2 가 멀티 쓰레드를 지원하지 않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으로 멀티 쓰레드가 지원 되지 않는 프로그램에선 듀얼코어가 제 성능을 내기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그래프2] 듀얼코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경우(높은 것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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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게임인 퀘이크4 (3D FPS 게임)를 이용해 CPU 성능을 테스트한 결과를 그래프를 이용해 나타 냈습니다.
배틀필드2와는 달리 펜티엄D - 840(듀얼코어)이 펜티엄4 - 640 (싱글코어)에 비해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는 퀘이크4는 멀티쓰레드를 지원하는 게임으로 위의 경우와는 달리 듀얼코어의 능력을 더 끌어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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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3] 3D 그래픽 프로그램 랜더링시(낮은 것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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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그래픽 제작 프로그램인 3DS Max의 렌더링에 걸리는 시간으로 CPU 성능을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시간이 짧을수록 성능이 좋다는것을의미 합니다.
애슬론64 X2 를 비롯해 펜티엄D 까지 듀얼코어 CPU들이 싱글코어 CPU에 비해 소요시간이 짧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
[그래프4] MP3 음악 파일 인코딩시(낮은 것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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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파일인 MP3 를 인코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으로 CPU 성능을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시간이 짧을수록 성능이 좋다는것을 의미 합니다. 노란색 그래프는 싱글 쓰레드만 이용해 인코딩한 시간이며 초록색 그래프가 멀티 쓰레드를 이용해 인코딩 했을때 걸린 시간 입니다.
펜티엄D 820을 보면 두 그래프간의 격차가 크게 난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그 성능은 펜티엄4 - 670과도 견줄만 하다는 것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