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공부를 시작하며
동강을 봐야하는 상황에 부딪치고
그러기 위한 장비(?)를 물색하던중 넷북이란 것에 눈이 가기 시작했다
가격도 적당(물론 집에 빌붙기에)하고 어짜피 오락은 안할거기에
적당한 물건을 찾던중 넷북의 성능이 수준이하라는 평을 접하게 된다.
오락을 할것은 아니지만 동강도 보고 몇개의 창도 띄우고 외에 등등 하다가 보면
버벅거릴듯한 불안감에 비슷한 가격에 울씬이 성능이 훨 뛰어난단 정보를 입수
최종적으로 MSI u200x과 삼보 루키로 놓고 거의 2주간 정보를 수집하고
결국 MSI u200x 로 결정!!
아직 사용시간이 일주일이 안되지만 나름 분석을 해 본다.
1.외형
전체적으로 무난하다.
딱보면 아 노트북이구나! 정도
넷북처럼 작지도 않고 그렇다고 무지막지 큰(?) 일반 노트북도 아닌 무난한 크기
위쪽 껍데기(?)는 반짝반짝하는데 원래 온몸이 지성인 나의 손을 타니
그 흔적이 무지막지하게 남았다 (국과수에서 좋아할듯.. 그럼 난 범인..퍽!!)
밑은 재질이 조금은 별로라고 해야하나.. 다른 제품을 보진 않았지만
약간은 싼티나는 재질이나 껍데기는 튼튼하기만 하면 된단 패스
배터리는 사기전엔 몰랐는데 생각보다 많이 튀어나와서 놀랐다
2.내부
여러 후기들을 읽었을때
가장 많이 말하는 문제점이 키보드 배열 들뜸과 액정 유격이었는데
역시나 나의 것에도 조금씩 발견되었다.
모니터 오른 편에 어마어마한(?) 유격이 발견
남들 하듯이 a4용지 한장을 들고 넣어보니 쑥 하고 들어간다.
해보진 않았지만 3~4장은 들어갈듯하나 걍 무시(부산이라 as는 딴나라 이야기^^)
키보드도 거의 표시 안나게 삐뚤빼뚤한데 키스킨 덮으니 표시안나서 무시
키보드 크기는 만족. 적응이 안되 오타가 나긴하지만 나름 적응해가고있다.
3.성능
많은 다른 분들이 여러 툴로 분석을 해주셔서
별로 할 말은 없다. 걍 쓸만하다. 아니 생각보다 우수하다.
참고로 OS는 윈7 얼티로 깔았다.
잘 돌아간다.
-게임
나의 주력 게임은 카발온라인. 별 기대를 안하고 실행을 시켜봤다.
역시 실망한 수준의 상태, 버벅 나름 최하셋팅을 했지만 정상적인 게임은 불가능할듯했다.
물론 할려고 마음만 먹으로 어떻게든 하겠지만 굳이 데탑 놔두고....^^
목적에 충실하기 위해 다른게임은 실해해 보지 않았다.(사실은 깔기 귀찮아서지만 ㅋㅋ)
-동영상
실험을 위해 1080p영화를 하나 걸어놓고(토렌트)
집에 있던 에반게리온 서 720p짜리를 본컴에서 옮겨 실행해 봤다.
KMP로 플레이 했고 뭐 나름 셋팅해서 올린 파일이라 받아서 설정 건드린건 없다.
원활 그 자체. 시작한 김에 끝까지 감상하고 걸어놓은 영화 볼려고 확인하는 순간
짜식들이 지들만 받고 튀었다. 58퍼에서 정지.. 과감하게 지금까지 받은 3G를 삭제.
뭐 안해봐도 될듯하다. 어짜피 작은 화면에 별 의미도 없고해서..
-그외
무선랜은 집에서만 써봤지만 아주 만족스럽다.
불만은 우리집 무선랜엔 비번 안걸었는데 딴집은 다 걸어놨다는거^^
내가 사용하는 무거운 프로그램이 없는 관계로 딴건 패스^^
4.마무리
거의 한달여를 눈팅하며 고른 물건이라
실제로 주문후 물건을 수령하고도 별다른 설레임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워낙 후기들이 많이 올라오는 제품이라 별다른 특이점을 발견하기 힘든
마치 오래전부터 내것이었던 듯한 느낌을 가지고있습니다.
무난한 외관에 조금 무거운 편(생각보다)이고 배터리가 조금 돌출되어 있습니다.
화면은 생각보단 크고 키감은 괜찮은 편입니다. 시프트키 작다고 하시던 분이 많은데
뭐 그렇게 신경쓰이는 정도는 아니구요(물론 저한테)
스피커 소리는 우리집 데탑에 달려있는 12~3년된 삼성컴 사은품 스피커와 비슷한 소리로
저한테는 익숙한 소리구요^^
팬소린지 하드소린지 모를 바람 빠지는 소리는 생각보다 거슬리지만
집이 조용한 편이라 밖에서 쓰면 주변 소음에 뭍히겠다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괜찮다라고 결론을 나름 내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