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R 카메라가 기본적으로 검은색의 바디를 갖고 있던 이유는... 사진관에 있는 카메라가 모두 검정색인 이유는... 대부분의 카메라가 검정색인 이유는... 누군가 말에 의하면 빛이 새지 않게 하기 위함이 아닐까...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분명 검정색은 가장 빛을 잘 흡수하는 색입니다. 정확한 이유는... 바로 검정색은 PRO의 색이기 때문입니다... D70이 출시된지 일년이 지났지만.. 니콘의 기술이 발달되었다고 하는 것은 크기의 소량화 큰 LCD가 전부인지... 가격이 D70과 10만원 이상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D50은 결국 실패로 끝나는 카메라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SD 카드 입니다. SLR 카메라를 구매하는 구매자는 대부분은 일정 수준 이상의 촬영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특히 캐논도 아니고 니콘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예전에 구입한 필카의 렌즈를 그대로 쓰고자 하는 사람도 상당 수 입니다.. 하다 못해 그동안 모아둔 CF 카드를 쓰던 사람이 작고 이뻐졌다고 철거덕 구매할까요? 두번째 이유는 크기 입니다. SLR은 작고 가벼워지기 보다는 안정감 있는 크기를 유지해야 합니다. 고급카메라가 기술의 발전에도 크기를 줄이지 않는 이유는 그동안 경험해온 사람들의 습관에 따른 안정감에도 이유가 있습니다. 작아지면서 디자인도 좀..구려진 느낌이... 세번째는 처음 만든 제품의 신뢰감입니다... 처음 만든 제품에 투자하는 비용은 개량형을 만드는 비용의 몇배 이상이 들어갑니다. 부품의 차이가 없다가 처음나온 모델의 부품의 안정성에 더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CCD가 생명인 디지털카메라에서 CCD의 변화 없이 개량된 모델에서 큰 매력을 찾기 어렵습니다. 정말...니콘... 렌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