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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희망 프로젝트-IT교육지원 캠페인] (188)하이브리드 카메라

    • 매일경제 로고

    • 2010-04-01

    • 조회 : 693

    • 댓글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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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사진 찍기를 새로운 취미로 삼으려는 학생들이 늘어났습니다. 카메라가 장착된 휴대폰이 많이 보급되면서 많은 이들이 사진 촬영에 익숙해진 덕분입니다. 그런데 좀 더 화질 좋고 선명한 결과물을 얻으려니 휴대폰 카메라로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콤팩트 카메라에서 렌즈 교환식(DSLR) 카메라까지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하이브리드 카메라라는 새로운 제품까지 등장했습니다. 용어가 조금 생소합니다. 하이브리드 카메라란 대체 무엇이고, 기존 디지털 카메라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 것일까요?

    Q:하이브리드란 무엇인가요?

    A:하이브리드(hybrid)란 의미 그대로 해석하면 ‘변종, 잡종’이란 뜻입니다. 이 용어가 산업 영역으로 넘어오면서 새로운 의미가 추가됐습니다. 특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두 개 이상의 요소를 합쳤다는 뜻으로 해석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최근 자주 언급되는 하이브리드자동차의 경우 연료 사용을 줄이면서 자동차 성능은 높이려는 목적을 위해 개발됐습니다. 다시 말해 제품 앞에 하이브리드란 용어가 붙는다면 이는 기존과는 다르게 새로운 방식으로 만들어졌다는 의미로 이해하면 됩니다.

    Q:하이브리드 카메라란 무엇인가요?

     

    A:하이브리드 카메라는 변종 카메라로 볼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했듯 새로운 방식으로 만들어진 카메라를 말합니다. 디지털 카메라는 크게 콤팩트 카메라와 DSLR로 나뉩니다. 우리가 흔히 ‘똑딱이’라고 부르는 제품이 바로 콤팩트 카메라입니다. 휴대성과 편리성이 높아 사람들이 많이 찾습니다. DSLR는 렌즈를 교환하는 방식의 카메라입니다. DSLR는 똑딱이에 비해 좋은 화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렌즈를 바꿔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효과를 구현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크고 무겁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카메라 개발자들은 고민을 시작했지요. ‘휴대하기 편리하면서도 좋은 화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보자.’ 그래서 세상에 나온 카메라가 바로 ‘하이브리드 카메라’입니다.

    Q:하이브리드 카메라의 구조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A:기존 DSLR는 일안반사식 구조입니다. 쉽게 말하면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이 카메라 내부에 달린 거울을 통해 반사되면서 상이 맺히는 방식이지요. 반면 하이브리드 카메라는 반사경이 없습니다. 하이브리드 카메라를 다른 말로 ‘미러리스 카메라’라고 부르는 이유는 이 때문입니다. 하이브리드 카메라는 반사경을 줄이면서 렌즈 접합 부위에서 이미지 센서까지의 공간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 공간을 ‘플랜지백’이라고 부르는데, 이 공간을 줄여 반사경이 들어설 공간을 줄인 것입니다. 그 결과 DSLR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크기 문제가 개선됐습니다. 이로써 사용자의 마음대로 렌즈를 바꿔 끼울 수 있는 DSLR의 특성과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콤팩트 카메라의 특성이 하이브리드 카메라를 통해 구현할 수 있게 됐습니다.

    Q:이미지센서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고 싶어요.

    A:만약 이미지센서가 없다면 필름 없는 카메라와 같습니다. 카메라 외부에서 받아들인 빛을 우리가 보는 사진 형태로 바꿔주는 것이 이미지센서의 역할입니다. 각 카메라는 이미지센서 크기에 따라 시스템의 이름을 달리 부릅니다. 마이크로 포서즈 시스템(Micro Four Thirds System)은 올림푸스와 파나소닉 카메라에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필름카메라보다 작은 DSLR 디자인 개발을 위해 올림푸스와 코닥이 2002년 만든 시스템인 포서즈 시스템을 하이브리드용으로 개선한 것입니다. 반면 하이브리드 후발 주자인 삼성은 APS(Advanced Photo System)-C라는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기존 캐논, 니콘, 코닥 등에서 내놓은 DSLR에 주로 사용됐던 것과 유사한 규격의 이미지센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이미지센서가 클수록 화질이 좋다고 합니다. 이들 이미지센서는 콤팩트 카메라에 비해 센서 면적이 크기 때문에 좀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Q:시중에서 찾아볼 수 있는 하이브리드 카메라는 어떤 제품이 있나요?

    A:현재 판매되는 제품은 파나소닉, 올림푸스, 삼성에서 만든 것입니다. 파나소닉이 가장 먼저 하이브리드 카메라를 내놓았고, 이어 올림푸스가 동일한 마이크로 포서즈 시스템을 채택한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올 초에는 삼성이 하이브리드 카메라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연말이면 소니에서도 하이브리드 카메라를 선보인다고 하니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지겠네요. 물론 콤팩트 카메라와 DSLR도 저마다 좋은 특성이 있는 만큼, 사용자의 용도에 맞는 것을 고르면 될 것입니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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