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도 되긴 하는데 해상도를 vga보다 낮게 할 경우에만 가능하고, 이 경우 디카폰 초기에 나왔던 30만화소 정도 밖에 안되더군요.
그래도, 가격도 매우 저렴한 편이고, 무엇보다 디자인이 맘에 듭니다.
아직도 이거 들고 사진 찍어준다고 하면 카메라로 다들 알더군요..
사용한지 오늘로 4일째입니다만, 배터리 용량이 좀 작은 듯 합니다.
지난 주 까지 삼성 sch-460 모델을 썼는데, 2002년에 구입했어도 대용량 배터리는 3일 정도는 충분히 가던데, 이 모델은 이틀 정도 가더군요.
배터리 삽입 방식이, 다른 핸드폰 처럼 배터리 뒷면이 바로 외부에 노출되지 않고, 후면의 덮개를 제거하고 나면 그 안에 배터리가 들어 있습니다.
폴더를 한 손에 쥐고 열었을 때 부드럽게 열리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이런 저런 내부 사양이나, 사전기능이나 요모조모 따져봤을 때 사서 후회되지는 않을 듯 합니다.
약간 시간이 지난 모델이긴 하지만, 전 핸드폰의 경우 키패드가 있는 부분이 얇아 키패트와 액정 중간 부분의 커버에 금이 가고, 또 측면부에도 금이 가는 단점이 있어서, 이번엔 좀 두꺼운(?) 모델을 골랐습니다.
얇다고 좋은 건 아니더군요.
아.. 소리 조절 단계 처리가 좀 미흡하더군요. 너무 예민한 건 아닌지 몰라도, 작게 소리나게 해서 갖고 다니고 싶은데, 제일 작은 소리도 좀 크게 느껴지더군요.
인테나 형식이어서 그런지 라디오 사용시에 이어폰을 꽂아야 하는 건 좀 불편합니다.
적외선 포트가 없어서 별도의 usb 링크 케이블도 구매해야 합니다.
그래도...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 하더군요. ^^..
결론은.. 좋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