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품 스펙
규격 : ATX
80plus 인증 : 80plus standard
길이 : 14cm
쿨링팬 : 120mm
AS 기간 : 6년
제품 외관에는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700W 화이트의 주요 특징들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사용 후 쿨링을 하는 애프터 쿨링, 전력 효율, 고품질의 부품 등이 주요 특징으로 소개됩니다.
상자를 개봉하면 매뉴얼과 조립용 나사가 들어있으며 파워 서플라이 본체를 제외한 구성품은 매뉴얼과 나사가 전부입니다.
디자인적으로 가장 큰 특징은 역시 화이트 색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워 서플라이 본체뿐 아니라 케이블 모두 화이트로 처리되어 있기 때문에 화이트 색상의 시스템을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입니다.
쿨링팬의 경우 120mm 쿨링팬이 적용되어 있으며 쿨링팬이 적용된 면 한쪽에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이 스티커를 제거하면 추후 AS를 받을 수 없습니다.
조립 후 보통 보이는 파워서플라이 옆면입니다. 클래식 2 풀체인지가 민트색으로 적혀있습니다.
쿨링팬 반대쪽에는 스펙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입력 전압의 경우 200~240V를 지원하므로 프리 볼트 제품은 아니며 12V 가용 전력은 100%에 가까워 12V 출력이 많이 필요한 부품들도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는 부분입니다. 일반적인 파워와 같이 구멍이 뚫려있으며 전원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케이블이 나오는 부분은 깔끔하게 처리되어 있으며 메인보드 케이블을 제외하면 모두 플랫으로 되어 있습니다.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700W 화이트 에디션은 케이블도 모두 화이트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4핀 케이블만 유일하게 슬리빙 처리되어 있습니다.
CPU 보조전원 케이블은 8pin + (4+4) pin으로 구성되어 있어 최근 출시하는 고성능의 CPU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PCIe는 6+2pin 4개 구성으로 대다수의 그래픽카드 사용에 문제가 없습니다. 물론 파워 용량에 맞는 그래픽카드를
사용할 필요가 있으며 700W 급에서는 지포스 기준 3060, 라데온 기준 6600 정도가 사용할 수 있는 최대치라고 보면 됩니다.
SATA 파워 케이블은 총 6개의 단자가 있어 무난한 확장성을 보여주며 IDE도 총 4개가 제공됩니다. 최근 거의 사용하지 않는 FDD는 별도로 제공되지 않습니다.
-파워 테스트기
파워서플라이의 출력 전압을 확인할 수 있는 파워 테스트기입니다. 전압이 정상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idle 상태에서의 소모 전력입니다. 인텔 11세대 제품의 경우 전력 제한 해제 후 소모 전력이 상당한 편인데, 약 130W 정도를 소모하고 있습니다.
OCCT 테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CPU 및 그래픽카드에 모두 부하를 주는 상황입니다. 700~720W 가량을 소비하였으며 로드가 100% 때의 제품 효율이 85%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실제 600W 정도를 출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로드율이 상당히 큰 위 상태로 약 20분 이상 구동했는데, 큰 문제 없이 동작하였습니다.
전원을 끈 상태에서의 소모 전력입니다. 1W 이하의 전력을 소모하고 있어 대기전력은 거의 없는 제품입니다. 때문에 PC를 사용하지 않을 때 굳이 전원을 뽑을 필요는 없습니다.
참고로 애프터 쿨링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PC 종료 후 잠시 쿨링팬이 돌아갈 수 있습니다.
-소음
idle 상태에서의 소음입니다. 30db 정도로 실제 파워서플라이의 소음은 거의 들리지 않는 편으로 아주 정숙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로드율이 90%가량 되는 상황에서의 소음입니다. PC의 다른 쿨러 소음도 들어가기 때문에 정확한 소음 측정은 어렵지만 이 상황에서는 파워 소음도 idle 상태에서보다는 상대적으로 올라갑니다. 다만, 아주 큰 소음은 아니며 일반적으로 PC 케이스 내에서 사용한다면 크게 문제 될 것은 없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700W 화이트 에디션은 80plus standard 인증을 받은 보급형 파워 서플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급형 제품이지만 로드율이 충분히 높은 상태에서도 큰 문제 없이 동작하였으며 전체적인 소음 수준 역시 준수한 편이었습니다.
또한, 제품의 대기전력이 거의 없는 편이라 PC 종료 후 콘센트에 큰 선경을 쓸 필요가 없는 것은 소소한 장점이며 애프터 쿨링의 지원으로 보다 확실하게 파워의 열을 식혀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격대가 비교적 저렴한 제품임에도 6년의 상당히 긴 AS 기간을 가지고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화이트 시스템에서 사용할 보급형 컴퓨터 파워를 원한다면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700W 화이트 에디션이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