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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뷰소닉 “한국 프로젝터 시장 재공략”

    • 매일경제 로고

    • 2010-05-12

    • 조회 :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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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뷰소닉이 국내 프로젝터 시장 공략을 재개했다. 유통 문제로 지난 2008년 초부터 프로젝터 판매를 중단했던 뷰소닉은 이달부터 국내에 프로젝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수현 뷰소닉코리아 사장은 “국내 프로젝터 시장의 70%가 기업체 고객임을 감안해 기업체, 조달 시장, 게임 시장 등 타깃 별로 전문화된 총판 체제를 갖췄다”면서 “올해 월 500∼1000대를 팔아 ‘빅5’ 안에 진입 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총판은 브이아이티디지털과 디지털라인텍, 알앤비죤이 맡으며 대리점 채널도 새로 정비했다.

    뷰소닉은 국내 모니터 브랜드로 알려진 곳이다. 그러나 노트북, 데스크톱 등을 만들고 있으며 작년 상반기 3차원(D)입체 영상 프로젝터를 세계 출시했다. 3D 프로젝터의 선점 효과로 시장 점유율 기준 업계 10위다. 주 사장은 “지난 1년간 유통 채널 확보에 공을 들여 왔다”며 “지난달까지 제품 구비도 모두 마무리 돼 즉각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뷰소닉은 AS 정책도 대폭 강화했다. 프로젝터 본체는 25개월, 핵심 소모품인 램프는 사용 시간과 무관하게 1년 무상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경쟁사들이 램프 사용 시간을 따져 유·무상 AS를 제공하는 것과 차별화한 것이다.

    뷰소닉은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3D, 단초점, 인터랙티브(전자칠판 기능) 프로젝터 등 DLP 프로젝터 제품 6종을 발표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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