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가 아이폰을 판매하는 것도 처음이지만 199달러에 팔리고 있는 ‘아이폰 3GS 16GB’ 모델이 100달러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돼 신형 아이폰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애플은 신제품 출시 전 가격인하를 단행하는 정책을 펴기로 유명하다.
CNN은 “애플이 다음달 차세대 아이폰을 공개한다는 게 사실임이 확실해 졌다”며 “소매업체들이 남아있는 기존 재고를 처분 중이다”라고 전했다.
애플 신형 아이폰 공개는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애플 ‘전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에는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가 참석, 기조연설을 하기로 해 신형 아이폰 공개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매년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신제품이 공개돼 왔다”면서 “아이폰 신형도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