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전문 기업 와콤(Wacom)의 한국법인 한국와콤(대표이사 후지사키 노보루, www.wacomkorea.com)이 의료업계를 대상으로 하는 액정 태블릿 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21.5형 크기의 풀HD 액정 태블릿 제품(DTU-2231)과 15.6형 크기의 액정 태블릿 제품(DTU-1631) 등 2종.
DTU-2231은 21.5형 크기에 1,920×1,080 와이드 LCD 스크린을 장착했으며, 의료 분야의 전문가들이 PACS 이미지상에 직접 표시를 하고, 복잡한 부분을 측정하거나, 중요 부위를 하이라이트로 표시, 주어진 이미지에 빠르게 수기로 메모를 하는 등의 작업을 쉽게 할 수 있게 한다.
또 전자 문서 및 자료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해 의료 서비스 커뮤니티나 병원 내에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켜주며, 손쉬운 사용법과 유연성으로 의료업계의 전자의무기록(Electronic Medical Records, EMR)을 활용함에 최적의 기능을 제공한다고 와콤 측은 설명했다.
15.6형 크기의 DTU-1631은 1,366×768 해상도를 제공하며, 간편하고 빠르게 EMR의 기록지 작성이 가능하고 수술 동의서나 환자의 각종 서류의 서명 등에 적합한 크기와 기능을 제공한다.
와콤 아시아지역 마케팅 매니저 글렌 츠네가와(Glenn Tsunekawa)는 “이번 신제품 DTU-2231과 DTU-1631은 보다 높은 수준의 디테일함을 찾는 의료진들을 만족시킬만한 제품”이라며 “의료업계의 전문가들에게 의무기록 작성 이나 문서 보존, 강의 등의 작업 능력을 향상시켜 주는 최고의 기능들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rpch@betanews.net)
▲ 와콤 의료용 액정 태블릿 DTU-2231 및 DTU-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