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동안 벼르고 벼뤘던 NWZ-X1050 을 드뎌 샀습니다. ^^
아싸~!
소니 하이엔드급 MP3P 이어서 그런지 박스도 나름 그럴싸합니다.
겉표지에는 3인치 OLED,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S마스터, 무선랜b,g 등 X1050 의 특징을
아이콘을 통해 나타내고 있습니다. 표지를 벗기면 소니 로고가 새겨진 정사각형의 박스가 나옵니다.
박스안의 구성품입니다.
오디오 연결잭, 기내 이어폰 잭, 데이터 전송(충전겸용) 케이블, 거치대, 각종 설명서, 설치CD 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이제보니 번들 이어폰이 사진에 빠져있네요.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는 번들 이어폰도 구성품에 포함됩니다.)
설명서는 빠른 시작 안내서로, 정말 사용하기 위한 간단한 내용만 적혀있습니다.
자세한 사용 설명서는 정품 등록 후 다운을 받거나, 설치CD안에 pdf 파일로 들어 있습니다.
초기 구동화면 입니다.
인터넷 브라우저, FM 라디오, 유튜브, 사진, 음악, 영화, 설정, 팟캐스트, 노이즈 캔슬링 아이콘이 보이네요.
하단의 홈버튼은 아이팟/아이폰의 네모 버튼과 유사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뒷면입니다.
상단의 홀드 버튼을 위로 올리면 잠궈집니다.
옛날부터 사용하던 워크맨 로고에 눈에 띄네요~
옆면입니다.
대리석 느낌이 들도록 마감되어 있습니다. 뚝배기라는 별명도 있죠 -_-
나름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튼튼할 것 같은 느낌도 들구요~
리셋버튼, 노이즈 캔슬링 스위치, 볼륨버튼이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스위치를 위로 (사진에서는 오른쪽으로..) 밀면 활성화됩니다.
노이즈 캔슬링을 활성화 시킨 후 길거리 돌아다니면 사고 당할 위험이 큽니다.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정말 주변 소음이 거의 안들립니다.
지하철에서 활성화시키면 "~역입니다." 소리가 아주 희미하게 들리더군요.
외부 소음이 안들리니깐 자연히 볼륨도 줄일 수 있고, 난청을 해결하는데(?) 약간의 도움이 될 것 같네요.. ㅎ
터치제품 치곤 특이하게 볼륨버튼이 있습니다.
아이팟 터치 1세대 썼을때 가장 불편했던게 볼륨을 내가 원하는데로 조절하기가 힘든거였는데,
버튼으로 되어 있으니 편리하게 한칸씩 줄이거나 올릴 수 있습니다.
윗면입니다.
재생, 곡넘기기 버튼 등이 있고, 이어폰 단자도 있습니다.
재생 및 곡넘기기는 터치로도 가능합니다.
[총평]
기대를 많이 했는데, 음질 부분에선 역시라는 소리밖에 안나옵니다.
동영상 등의 기타 부가기능도 경쟁제품인 아이팟에 밀리지 않는다고 봅니다. (어플리케이션은 제외)
음질 하나만 기대하고 산 제품이라 100% 만족합니다.
쬐끔 아쉬운건 웹서핑시 자판이 영문만 지원해서 트위터나 모바일 인터넷 페이지에선 눈팅만 하게 되네요.
걍 유튜브 심심할때 보는걸로 때우고 있습니다. ㅎㅎ
재생할 수 있는 파일(코덱)의 종류가 너무 제한적이라고 많이 말씀하시는데, 아이팟/아이폰이랑 비슷합니다.
얼마나 많은 파일을 재생하느냐 보다는 음향기기 본연의 성능이 얼마나 뛰어나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건 저에겐
단점이 되진 않네요. 인코딩 없이 바로 음악이나 영화를 보고 싶은 분들은 국내 제조사 제품을 사시는게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