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레노버 자회사 모토로라의 3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레이저 2022'가 폴더블 스마트폰 최초 144Hz 주사율을 지원할 것이라고 외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새로운 티저 이미지에서 '레이저 2022'에 144Hz 주사율을 지원하는 6.7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쟁 모델로 지목되는 갤럭시Z 폴드4는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주사율은 매초마다 화면의 이미지가 업데이트되는 횟수를 측정한다. 스마트폰 주사율이 높을 수록 화면 스크롤과 화면 속 움직임이 더 부드럽지만 배터리 소모량은 많아지는 단점도 있다.
한편, 모토로라는 11일 이벤트에서 '레이저 2022'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