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edaily 안근모특파원]
미국 시장에 일회용 캠코더가 등장했다.
7일 미국의 약국 편의점 체인인 CVS는 이번주부터 북동부 지역에서 일회용 캠코더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VS에 따르면 이 캠코더는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으며, 디지털 캠코더의 비디오 모드처럼 메모리에 동영상을 저장한다. 5온스(140그램)가 채 되지 않는 이 캠코더의 저장 용량은 약 20분.
캠코더에는 1.4인치짜리 화면이 장착돼 촬영한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낼 수도 있다.판매가격은 29.99달러(약 3만원). 그러나 촬영이 끝난 뒤에는 반드시 CVS에서 DVD로 전환해야하기 때문에 사실상의 가격은 전환비용 12.99달러를 포함해 총 42.98달러(약 4만3000원)가 된다.
미국 전역판매는 이달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인포트렌드의 디지털사진 디렉터인 마이클 울프는 CVS 보도자료에서 "일회용 카메라 시장이 전체 필름 판매의 38% 수준인 연간 2억1800만대에 달한다"면서 "일회용 캠코더도 비슷한 식으로 급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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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론 디카의 동영상 기능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싼가격에 한번 쓴다는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을 듯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