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즈음 중국으로 자전거여행을 4~5개월정도 떠날 예정이었어요.
그런데 마침 중국어어학기 체험단에 뽑히게 되어 내년에 떠날 중국여행에 대한 부담감이 조금은 줄어들겠네요. 휴..^^
사실 중국에 대한 좋지 않은 소문을 많이 들어서 인지 언어도 모르고 그 나라에 맨 몸으로 간다는 것이 부담스러운 차에 앞으로 이 녀석으로 열심히 공부하도록 해야겠네요.~
그럼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기본 구성품입니다.
기본 사용설명서, cm200기기본체, 실리콘케이스, TF카드(2기가), 배터리, 이어폰, usb케이블등이 들어 있네요.
실리콘 케이스가 있어 기기본체를 보호할수 있다는 점이 맘에 드네요.
TF카드는 외장메모리같은 존재인데 8G까지 확장해서 쓸수 있구요.
충전은 컴퓨터로 할수도 있지만 일반 콘센트에서도 충전할 수 있도록 충전용 어탭터가 따로 들어 있다는 것도 이 제품의 장점이죠. 여타의 전자제품 또는 MP3을 쓰며 느꼈던 불편한 점중 하나가 바로 컴퓨터로만 충전을 할 수 있는 충전방식이었으니 말이죠. 충전어탭터를 따로 구매하기 위해 번거롭게 타 쇼핑몰에서 재구매를 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기기의 화면도 3.5인치의 화면이라 크기에 대한 불편함 없이 잘 볼 수 있을것 같구요.
처음 제품을 켰을시의 화면입니다.
중국어 어학학습기인 만큼 다양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단어, 문장, 그림사전, 동영상강의등 많은 기능이 있구요.
여행필수 어휘그림이 있다는 점이 특히 맘에 드네요. 외국여행을 하다보면 기본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대화패턴이 몇가지 정해져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음식, 쇼핑, 길찾기 등인데요. 그런면에서도 충실히 제 몫을 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그림사전 목록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여러가지 단어들이 목록별로 분류되어 있고 그중 하나를 선택하면 위 사진처럼 그림으로 화면이 나옵니다.
그 번호중 하나를 누르면 원어민의 발음이 나오는 방식이죠.
단어를 외울때 그 단어만 외우는 것보다 그림으로 익히는게 더 효율적인데요. 이 기능또한 단어를 분류별로 보며 쉽게 익힐 수 있을것 같네요.~
기본단어를 익힐때도 원어민의 입모양과 단어, 발음, 예문을 같이 들을 수 있으므로 중, 상급자 뿐만 아니라 저 같은 초보자도 쉽게 배울수 있도록 배려해 놓은 점이 눈에 띕니다.
비디오랩목록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동영상과 플래쉬로 중국어를 공부할수 있고 더불어 중국전통명절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 있군요.
저 같은 초보자는 아직 보는데 무리가 있지만 중급자 정도의 수준이라면 유용하게 학습할수 있을듯합니다.
다음으로 사전목록으로 넘어갑니다.
기본적으로 중국어 사전이니 만큼 중국어에 대한 여러사전기능이 많습니다만 영어사전과 국어사전, 영영사전도 추가되어 있어 영어공부를 하는데도 문제없을 것같구요.
그리고 설치되어 있진 않지만 일본어 사전도 다운로드받으면 일한사전과 한일사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일본여행을 떠나기전 사전을 설치해서 떠나면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을것 같습니다.
차이나마스터는 원래는 어학기이지만 요즘 대세에 따라 기본적인 동영상, 음악, 소설, 사진을 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TF카드를 구매하면 PDP대용으로 쓰기에도 손색이 없어보이네요.
영화를 넣고 동영상을 재생시켜 보았습니다.
원본 700M의 동영상을 넣고 그대로 재생시켰더니 약간의 끈김현상이 일어나며 동영상이 매끄럽지 않게 재생되더군요.
다시 인코딩을해 300M정도로 줄이고 재생시켰더니 이번엔 매끄럽게 잘 나오는군요.
아무래도 어학기인만큼 동영상재생기능은 조금 약한것 같아요. 하지만 인코딩하면 보는것과 화질에는 아무지장이 없습니다.
다음으로 뮤직기능입니다.
원래 들어있던 곡이 있길래 재생시켜보았습니다. 소리도 크고 끊김없이 음악이 잘 나오는군요.
MP3기능으로서는 손색이 전혀 없을 정도의 깨끗하고 맑은 음질입니다. GOOD~!
다음으로는 소설기능인데요.
이 기능에는 정말 맘에 드는 기능이 있습니다.
오토다게 히로타다의 오체불만족을 넣어보았습니다.
소설을 플레이 시키면 한국어와 중국어 버젼으로 나누어 볼수 있는데요.
중국어를 선택하고 한번 보겠습니다.
중국어로 나옵니다.
처음엔 이 기능을 한글을 중국어로 번역해주는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그런게 아니라
그냥 ANSI코드상 한국어와 중국어를 분간해 보여주는 것일뿐이더군요.
번역기능이었다면 좋았을텐데 말이죠.ㅡ.ㅜ
중국어는 원어민 스피킹으로 읽어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다음으론 앨범기능입니다.
불러올시에 약간의 딜레이가 있어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맑고 선명하게 그림을 보여줍니다.
다음으론 그림판기능을 사용해보았습니다.
외국에서 말이 통하지 않을때 바디랭귀지를 쓰는데요. 가끔 바디랭귀지로도 통하지 않을때가 있곤 합니다.
그때 그림판 기능을 이용해서 이런식으로 유용하게 쓸수 있을듯합니다.^^
그밖에도 계산기, 메모장, 달력, 일정관리등의 기본다이어리기능이 있습니다.
이것으로 차이나마스터CM200제품에 대해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중국어를 공부하곤 싶은데 아무것도 모르는 저같은 초보분들이라도 쉽게 중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잘 배려해 만든 어학기라 생각합니다.
특히 소설번역기능과 원어민스피킹기능은 정말 최고라고 생각!!!!
이 기능 하나만으로도 다른 어학기와는 확실히 차별화 되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있을 중국여행에 정말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네요.
에누리닷컴과 메딕플러스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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