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탁스 둘리를 쓰다 캐논 400D로 갈아타고 크기와, 무게에 대한 압박을 느끼며 살아가다가 하이브리드를 하나 사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찰나 PEN E-PL1을 구입하게 되었다.
먼저 렌즈 패키지에 함께 딸려온 14-42 렌즈다. 저~기 보이는 락 버튼을 이용하여 카메라 비 사용시 잠궈두거나, 사용할 때 렌즈를 오핀 시킬 수 있지만 처음 사용 하는 사람들에겐 생소할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엇다.
다음은 렌즈를 장착한 전체적인 외관이다. PEN E-PL1은 바디를 플라스틱으로 경량화를 하였고, 비용을 절감한
이코노믹 모델이다. 그래서 일단 가볍고, 편안하긴 하지만, 렌즈를 끼우면 일반 똑딱이 보다 묵직함이 느껴지며,
떨구면 망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PEN E-PL1은 뷰파인더가 없고 윗면 액정을 통해서 피사체를 보며 찍어야한다. 마크로와, 접사모드를 설정 할 수 있는 SCN 모드 다이얼과 각종 필터 효과를 낼 수 있는 ART모드 다이얼이 있다. SCN 다이얼로 맞추어 접사를 촬영 하는데엔 반응이 그리 느린편은 아니었으나 ART 다이얼에 맞추고 미니어쳐효과를 낼 수 있는 미니어쳐모드나, 소프트터치 모드에 맞춰두고 사영하면.... 속도는 완전..버버버버벅! 램이라도 하나 더 달아주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