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지껏 전자제품 사면서 그래도 나름대로 잘 골랐다고 자찬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죠.. 라디오 주파수가 잘 안잡히는 거랑, USB 포트가 본체안에 내장된게 아니라서 포트를 따로 챙겨야 하는점 빼고는(저는 USB 저장장치로도 자주 사용하거든요) 대체로 모든점에서 좋은것 같네요.
사실 저는 다른분들이 아이리버, 삼성꺼 사신다면 마다하진 않습니다. 왜냐면 제가 쓰고 있는 제품을 남들도 많이 갖고 다니면 희소성 떨어지고 지하철에서 마주치면 민망하니깐.. ^^ 하지만 외국 소니,사과(애플)제품 사실 분들이면 이 제품도 좀 고려해 보라고 하고 싶네요. 물론 각기 개성이 달라 기업의 브랜드 파워를 보고 만족하시는 분들이라면 말해봤자 소용없겠지만.. ㅎㅎ
애국자 되라는 차원에서 무조건 사라는건 아닙니다. 제품의 가격대 성능을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에 밀려 저평가 될까봐 그럽니다. 사실 전 소니는 CDP(E1000) 만 써 봤습니다. 내구성이 실망스러웠습니다. 몇번 떨어트려서 인지 조금만 충격가하면 CD가 튀는게 아니라 아예 꺼집니다.(자동 세이프 기능인가?쩝) 그것도 음량이 최저로 리셋되어서 다음에 킨후 음량 조절 다시해야합니다. 지금은 못읽는 시디 잘못해서 넣었는데 그때 렌즈이동 모터가 맛간것 같습니다. 소니 생각보다 어이없게 내구성 떨어진다는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암튼 저는 산지 반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만족하여 여기 에누리를 누비며 혹시나 이거보다 나은제품있나 찾아 봤지요.. 하지만 아직 특별히 눈길 가는 제품 없네요.. 요새 소니 유기광다이오드(OLED)라고 해서 디자인으로 히트치는 제품있는데 어이없게 네비게이션 기능이 없다고 하네요. 기스도 잘 나는 제질이라고 하고..
저는 1G를 쓰는데요 네비게이션 기능 없으면 ㅡㅡ; .. 그리고 처음엔 1G 제품이 검정색상 하나만 있어서 좀 아쉬웠는데.. 나름대로 괜찮아요. 광채가 잘나서 예쁘고요 그래서 저는 케이스 안씌우고 그냥 주머니속에 넣고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