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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트럭·디젤트럭 혼류 생산할..만트럭 뮌헨 공장 가보니

    • 매일경제 로고

    • 2022-09-30

    • 조회 : 287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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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뮌헨(독일)=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운송 솔루션이 빠르게 변화고 있다. 100여 년간 주역으로 꼽히면서 시장을 이끌어온 디젤트럭이 저물고, 전기트럭과 수소트럭 등 무공해차가 대체자로 나서고 있는 형상이다. 질소산화물을 대거 배출하는 등 반친환경성 때문이다.


    이런 과정에서는 트럭 오너 뿐 아니라 트럭 제조사, 그리고 정부의 역할이 중요한 요소다. 고전압 배터리 생산부터 사회적 인프라 구축, 전기트럭 보조금 정책 등 다수의 조건들이 선행되어야만 한다.


    세계적 상용차 브랜드 만트럭버스는 새로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맞아 무공해 전기트럭과 전기버스 개발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물론 수소트럭 파워트레인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만트럭버스는 최근 독일 하노버 메쎄전시장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상용차 및 특장차 박람회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2’에서 전기트럭 ‘니어-시리즈(near-series) 프로토타입’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만(MAN)의 전기트럭은 오는 2024년 양산되기 시작해 2025년 부터는 유럽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2026년 쯤이면 한국시장에도 투입될 전망이다. 만의 전기트럭 공세가 시작된 셈이다.





    지난 22일(현지시각) 오후 1시. 독일 뮌헨에 위치한 만 공장. 이곳 뮌헨 공장(MAN Munich Plant)은 약 100만㎡에 달하는데, 지난 1955년 BMW의 항공기 엔진 공장을 인수하면서 역사가 시작된다.

    트럭과 버스, 트랙터 등이 생산돼 왔다. 뮌헨 공장에서는 트럭 중량이 18톤~41톤에 달하는 대형 트럭 TGX를 비롯 TGS 시리즈 등이 주로 생산된다. 근로자는 4000여명 수준으로 연령대는 40대 초반이 대부분이다.

    뮌헨 공장에서는 캡(Cab)과 구동축, 트랜스퍼 케이스, 드라이버 샤프트, 앞·뒤 차축(Axle) 등을 생산해 만의 여러 공장에도 공급한다.


    트럭 어셈블리 라인에서는 무빙기계를 통해서 섀시가 이동되고, 부품이 조립된다. 부품 조립 과정에서는 차대번호 등 기록물이 3년간이나 저장된다. 불량품을 줄이기 위한 대책이다.





    작업은 팀단위로 7시간의 공정 과정을 밟는다. 트럭 프레임 작업은 모듈화 시켜 효율성을 높인다. 여러 모델을 한라인서 생산하는 혼류생산 방식이라는 점도 이채롭다.



    액슬 생산 라인에서는 앞축과 뒷축, 4축 등 다양한 액슬이 동시에 생산된다. 카운트다운(Countdown) 보드에는 생산 목표량이 실시간으로 체킹된다. 조립라인은 스프링과 트랜스미션 장착에 이르기까지 700m 거리에 달한다.


    페인트 작업은 과거에는 이곳 공장 근로자들이 직접 손으로 칠했으나, 이젠 미리 블랙색상으로 마무리된 걸 옮겨와 조립과정만 밟게된다. 디젤차의 질소산화물 배출을 줄이기 위해 요소수를 채우고, 와이어링과 배터리 등을 조립한다. 캡과 섀시 라인서 본딩작업은 로봇이 맡는다.


    이곳 뮌헨공장에서는 1일 120대 정도의 트럭을 생산한다. 불과 3년 전만 하더라도 1일 240대 수준이었다는 걸 감안하면, 생산량이 크게 줄어든 수치다. 생산이 완료되면 무작위로 선별해 차량에 이상이 있는지를 최종 점검한다.






    만트럭버스그룹의 토마스 될너 뮌헨공장 홍보 담당자는 “(트럭·버스 시장이) 전동화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어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혼란스런 점도 없지 않다”며 “뮌헨 공장에서는 이를 감안, 전기차와 수소차, 디젤차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도록 혼류방식을 도입하는 방안도 연구중이다”고 말했다.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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