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주전에 구입해서 사용중입니다. 고등학교 때 구입했던 전자사전을 동생에게 떠넘기고(...) 새로 하나 구입했는데, 에누리를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정보를 얻었던게 생각나서 몇 글자 쓰고 가려고 합니다 ~
1. 사전이면 사전답게 ! 사전에 충실한가 ?
아무래도 전공 공부 때문에(공대 다닙니다 -_-) 영어 사전의 사용 빈도가 가장 높습니다만, 무척이나 만족하고 있습니다. 사전이야 이미 오래전부터 검증된 프라임 사전이 수록되어 있어서 내용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에이원프로라는 비주류? 메이커를 고르기가 많이 망설여졌지만 프라임이 보내는 강렬한 유혹의 손길을 뿌리치기는 힘들었습니다. 하하하 ~
2. 터치스크린으로 쉽게 찾는다 ~
옥편의 가장 불편한 점은 생전 처음보는 한자를 찾기가 힘든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수를 알면 다행이지만, 알더라도 획수가 같은 여러 개의 글자들이 있을 수 있고 - 부수마저 모른다면 찾기가 너무 힘들죠 -_-
하지만 350의 경우에는 터치스크린으로 글자를 직접 입력해서 찾을 수가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도 찾기가 쉬운 편입니다. 물론 너무 복잡한 글자같은 경우에는 인식시키기 까지 약간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_-;
그래도 아예 없는 것들보다는 훨씬 편합니다. 강추 ~
아무래도 이 두 가지 장점이 제가 제품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볼 수 있겠네요. 새로 발표된 AP150에 비해 디자인적인 면은 쪼~금 아쉽지만, 그래도 매우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