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3D Sweep Panorama 구현의 매카니즘
“3D Sweep Panorama” 기능을 통한 3D 영상 구현의 매카니즘은 다음의 프로세스를 통해 설명되어질 수 있다.
(1) 피사체를 가로 또는 세로 방향으로 “3D Sweep Panorama” 기능을 활용하여 이미지 촬영하기 위해 구도를 잡는 등의 사전 준비를 한다. (그림 5-1 에는 “3D Sweep Panorama” 기능에 의해 촬영되는 피사체의 이미지를 나타내었다.)
(2) 그림 5-2 에서와 같이 가로 방향으로 “3D Sweep Panorama” 기능에 의해 피사체의 이미지를 촬영한다.
(3) 빠른 연사속도에 의해 촬영된 피사체가 담겨 있는 여러 개의 이미지들 중에서 각각 왼쪽 눈이 바라보았을 때의 시야각에 해당하는 이미지의 부분들을 각각 추출한다. 또한 이와 마찬가지 방법으로 오른쪽 눈이 바라보았을 때의 시야각에 해당하는 이미지의 부분들을 각각 추출한다. (이렇게 각각 추출된 이미지들을 그림 5-3 에 나타내었다.)
(4) 그림 5-4와 같이 왼쪽 눈에 맞는 시야 및 오른쪽 눈에 맞는 시야에 해당하는 각각의 이미지들을 하나의 스틸 이미지 (Still Image)로 합성한다.
: 이 경우의 이미지 합성은 마치 찢어져 있는 헝겊을 이어 붙이듯이 상당히 국부적인 영역 내에서 이루어지는데, 이렇게 왼쪽시야/오른쪽시야로 각각 합성된 작은 이미지들이 한의 큰 전체 이미지를 구성하게 된다.
(5) HDMI 케이블을 통해 카메라 바디와 HD TV를 연결한다. (그림 5-5)
(6) 마지막으로 전용 3D 안경을 착용한 뒤에 “3D Sweep Panorama” 방식에 의해 촬영된 이미지를 감상한다. (그림 5-6)
이상의 글을 통해 Sony 사가 “2D Sweep Panorama” 기능을 전세계적으로 공개한 지 딱 1년 4개월여 만에 자신있게 공개한 3D World에 이르는 솔루션 “3D Sweep Panorama” 기능의 매카니즘과 주요 원리, 그리고 그 결과물에 해당하는 이미지들을 각각 설명하였다.
이 글을 준비하면서 필자는 Sony 사가 이토록이나 화려한 2010년을 보내며, 계속해서 승승장구 – Mirrorless 카메라 NEX 시리즈를 발표하고, DSLT a33 / a55의 발매, 마지막으로 DSLR 라인업의 후속 모델에 해당하는 a290, a390, a560, a580 등의 발매 – 할 수 있었던 것은 2009년, 즉 소니 사가 비교적 조용히 보내었던 그 기간 동안 절치부심하며 기술적 완성도와 상품성 가치의 완성도를 위해 너무나 많은 노력과 준비를 기울이고 있었기 때문이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2010년 Sony의 너무나 공격적인 기술적 진보의 마무리는 바로 하드웨어를 전혀 배제한 채로 소프트웨어 내지는 펌웨어의 조합만으로도 3D World의 구현이 가능하도록 해 주는 “3D Sweep Panorama” 솔루션을 통해서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Welcome to SONY’s 3D World, 3D Sweep Panorama Solution~!!!” ^^
(The End)
작성자 : 이원호 에누리닷컴 객원기자
(e-mail : cpebach3@hanmail.net , Blog : https://cpebach3.blog.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