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EOS-50D VS EOS-60D 심층 비교 분석 (1)
(1) 보다 더 작아지고 경량화된 EOS-60D의 바디
위에서 그림 1 에서의 안내선을 통해 보인 바와 같이 EOS-50D 대비 60D 모델의 전체적인 바디 크기가 넓이, 높이, 폭 측면에서 모두 소폭 감소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중급기 DSLR 이라면 어느 메이커나 앞다투어 적용해왔던 마그네슘 합금 바디 재질을 과감히 포기하면서도 알루미늄에 유리섬유에 의해 강화된 폴리 카보네이트 재질을 적용하였던 것은 앞서 필자가 언급하였던 바와 같이 최근 미러리스 카메라 – 올림푸스의 PEN E-P1, E-P2, E-PL1, 삼성전자의 NX5, NX10, NX100, 소니의 NEX-3, NEX-5, 파나소닉의 GF1, GF2 등등 – 의 폭발적인 등장으로 인해 케논으로부터 마음이 떠나버린 여심을 다시 찾기 위한 캐논의 눈물겨운(?) 노력으로 볼 수 있다.
(2)
LCD 윈도우 측면에서는 가장 큰 변화가 고정 LCD에서 Swivel-Type LCD로 변화되어 사용자가 어떤 각도에서도 사진의 구도와 결과물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다는 점(특히 라이브 뷰 모드의 경우) 에서 굉장히 파워풀해 졌다. 또한, LCD 윈도우의 화면비로 기존의
(3) 그립감 개선을 위한 그립 형태의 변화
앞서 (1)번 항목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EOS-60D의 전체적인 바디 사이즈가 작아지고 무게가 보다 경량화되었다고 밝힌 바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60D의 경우 바디의 그립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그립의 크기 자체가 50D 대비 보다 더 커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그림 5를 통해 나타내었는데, 이 그림을 보게 되면 60D의 바디 높이는 더 낮아졌을 지언정 그립의 폭은 50D 대비 상당히 넓어졌음을 알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기존의 50D 모델의 그립감에 문제가 있다는 건 전혀 아니지만, 60D의 그립감은 분명 50D를 뛰어넘는 수준이 될 것임에는 분명하다.
(4) 곡선의 미를 더욱 강조한 세련된 바디 라인
앞서 필자가 언급한 바와 같이 60D 모델의 경우 여성층에 보다 강한 어필을 위해 디자인에 곡선의 미를 강조하고 있다. 이를 그림 7 과 8 을 통해 보였는데, 그립부위와 바디가 만나는 지점을 연결한 선의 형태나 바디 밑면의 윤곽선을 살펴 보더라도 캐논에서 60D의 전체적인 바디 디자인에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는지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5) 보다 세련되어진 LCD 계기창의 형태와 출력
60D 모델에서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바디 디자인을 굉장히 모던하면서도 날렵한 느낌으로 뽑아내기 위해 LCD 계기창의 형태도 함께 변경되었는데, 이를 그림 10-1 을 통해 나타내 보았다.
즉, 기존 50D 바디내의
물론 LCD 계기창의 전반적으로 줄어든 면적으로 인해 50D 에서는 존재했던 White Balance 옵션에 대한 출력이나, 이미지 사이즈 옵션에 관련된 출력은 60D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