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테슬라에 악재가 쏟아지고 있다. 이번엔 노동 조건에 대한 지적이 불거졌다.
로이터통신은 17일 독일 자동차노동조합 IG메탈의 기자회견을 인용해 테슬라의 노동시간이 과도하다는 주장을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IG메탈은 기자회견에서 “테슬라 브란델부르크 기가팩토리 공장 노동자는 노동 시간이 길고 자유시간도 거의 없다는 보고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테슬라 노동자들은 이런 부당한 근무 환경을 언급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IG메탈 측의 주장이다. 테슬라가 노동자들의 불만 표출을 막고 있다는 것이다.
로이터통신은 “테슬라 현장 정보를 수집하는 보안정보 조사관이라는 직책이 있다는 점은 IG메탈이 제기한 주장에 대한 의혹이 커지게 하는 요인”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와 같은 주장에 대해서 공식 입장 표명을 거부했다. 독일 브란덴부르크 주정부 역시 테슬라와 마찬가지로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한편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와 같은 주장에 대해서 공식 입장 표명을 거부했다. 독일 브란덴부르크 주정부 역시 테슬라와 마찬가지로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