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어느정도 가격이 현실화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출시 가격이 너무나도 맘에 안들었습니다. 과연 보급형 렌즈교환식 slr카메라와의 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련지도 의문이었습니다. 결과는 참담한 실패 였습니다. 그 당시에 나오던 니콘의 d70에 시그마 표준줌 정도의 렌즈라면 8080의 초기 가격과 비슷했으니까요. 그러나 역시 상품의 가격은 시장의 원리에 절대적으로 순응해야 하나 봅니다. 지금은 타 사의 하이엔드급800만화소 디카인 디미지a200정도와 비슷한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캐논의 pro1이란 모델과 비교가 됬었습니다. 크기가 크다는 단점 외에는 빠른 af속도와 밝은렌즈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점수를 줄수 있었지만 역시 가격적인 부분은 상당 불편을 주었던 점 이었습니다. 기존의 e-10,20n에 쓰였던 2/3인치 ccd를 써서 좋은 감도와 낮은 심도 표현에서도 유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신 개발된 트루픽터보 엔진의 탑재또한 사진의 색감과 처리속도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습니다. 베터리의 사용시간 또한 e시스템에 쓰인 blm-1을 통하여 극대화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사용자 편의 적인 lcd 방식과, 전자식 뷰파인더를 통한 정확한 시야율의 확보가 가능하며, 렌즈에 별도의 렌즈 어뎁터를 달지 않고도 58mm필터를 바로 장착이 가능하며, 핫슈가 있어서 올림푸스 FL시리즈 외부 후레시와 완벽한 동조를 이루실 수 있으며, 별도의 렌즈 어뎁터를 구매하여 광각과 망원렌즈의 부착이 가능 합니다. SLR과 하이엔드 사이에서 고민 하시는 분들께 100만원 이상의 금액을 디카에 투자하실 수 없다면, 차라리 위 상품을 추천하여 드린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2웨이 방식의 메모리 슬롯이 있어서 가격이 저렴하고도 처리속도가 빠른 cf메모리 1G와 고급 필터, 추가베터리, 멘프로토 724B삼각대 리더기 로프로등의 기능성 케이스 정도의 구성이면 완벽한 촬영 준비가 가능 합니다. 아! 저렴하고도 강력한 FL36외장 후레시와 병용하신다면 더욱 강력해 지겠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언제나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