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계정마다 비밀번호 달리 해야"
해커들이 트위터 계정들에 침투해 아사이베리 음료수를 광고하는 스팸메일을 보냈다고 트위터측이 13일 밝힘으로써 인터넷 계정마다 별도의 비밀번호를 사용해야 함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해커들이 트위터 계정 침투를 위해 사용한 비밀번호들은 `가우커'와 `기즈모도' 사이트를 운영하는 '가우커 미디어'로부터 빼낸 것들이라고 트위터측은 설명했다. 가우커와 기즈모도 두 사이트에 똑같은 비밀번호를 사용한 사람들이 주로 당했다.
1억7천500만명의 트위터 사용자중 몇명이 이번 스팸메일 공격에 피해를 당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소수라고 트위터측은 말하고 오염 가능성이 있는 비밀번호들은 예방차원에서 리셋했다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 AP tntfox@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