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일본 경제산업성이 전기차 충전망을 일본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돌입했다.
일본자동차신문은 15일 “일본 경제산업성이 전기차 충전망 규제를 본격적으로 마련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안정적인 전기차 공급 전력과 충전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충전 시간대 분산, 충전 제한 등의 구조를 만들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충전 시간대가 특정 시간에 치우치지 않도록 조정하는 시스템과 충전 제한 조건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용 충전 인프라 15만대를 설치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중 3만대는 고속 충전기로 채운다는 목표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