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전 세계 플러그인 전기차(PHEV)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기차 판매가 증가하는 와중에도 PHEV 판매량이 전혀 위축되지 않고 있다.
친환경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EV는 21일 PHEV 판매량 통계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전 세계 PHEV 판매량은 66만2400대로 지난해 1월 대비 10%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중단과 중국의 배터리 전기차 보조금 중단 정책 등 각종 변수에도 불구하고 PHEV 판매량은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

전체 승용차 시장의 약 11%가 PHEV였다. 이런 분위기는 올해 연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인사이드EV는 예상했다.
한편 지난해 전 세계 PHEV 신규 등록대수는 사상 최초로 1000만대를 돌파한 바 있다. 이 매체가 집계한 통계는 EV볼륨 데이터가 기반이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