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국산차의 경우 10년 이상된 차량의 실거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는 작년 한해동안 차령별, 주행거리별 중고차 승용차 실거래 현황(국산차 151만8262대, 수입차는 31만8267대)를 분석한 결과, 국산차는 10년 이상 15년 미만 차량의 실거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수입차는 5년 이상 7년 미만, 7년 이상 10년 미만 차량의 거래가 높았다. 출고 3년 미만의 이른 바 신차 같은 중고차의 실거래 비율은 국산차가 9.0%, 수입차는 11.6%에 달했다.

국산 승용차의 차령별 실거래대수는 현대차 그랜저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기아 경차 모닝이었다. 또 수입 승용차의 경우에는 메르세데스-벤츠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BMW 5시리즈가 포함됐다.
주행거리별로는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5만~10km 미만 차량의 실거래 비율이 가장 높았다. 3만km 미만의 실거래 비율은 국산차는 10.9%, 수입차는 15.3% 수준이었다.
주행거리별로는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5만~10km 미만 차량의 실거래 비율이 가장 높았다. 3만km 미만의 실거래 비율은 국산차는 10.9%, 수입차는 15.3% 수준이었다.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