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불만인 점은 전원버튼의 응답속도이다. 메모리 저장용량과 상관없이 늦다. . 전원버튼을 누르면 아무 응답이 없다. 사용자는 버튼이 제대로 눌려졌는지 확인할 수 없다. 그러다가, 사용자가 이것 저것 누르다 보면 액정에 불이 들어 온다. 어느 버튼이 전원 버튼인지 설명서 찾아봐야 했다. 다시 전원버튼을 누르고 시간을 측정해 보았다. 5초 정도 걸린다. 너무 답답하다. 5초는 짧은 시간이 아니다. . 생각을 해보라. 우리가 PC를 켰을때, 아무소리도 않나며, 화면에 부팅되는 과정도 나타나지 않고, 내부적으로 완전히 부팅된 후, 그때서야 모니터에 나타난다면 얼마나 답답한다. 부팅되기까지의 2-3분이 짧은 시간이던가 ? 전등의 스위치를 켰을때, 5초후에 불이 켜진다고 생각해보라, 이 5초가 짧은 시간이던가! 하물며 형광등도 켜지기 전까지는 깜박이며, 스위치가 눌려졌다는 것을 인식 시켜 주고 있다. . 고객센타에 얘기를 해도, 애초에 그렇게 만들었다고 한다. 답답할 따름이다. 제품 설계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3-40분씩 예를 들어가면서 설명을 해도 엉뚱한 대답만 한다. 질문하고는 상관도 없는, 자만심으로 가득찬! 일방적 자기네 제품 선전... 서너번 통화하고는 내가 포기 했다. 상담원의 인성도 문제이고, 제품에 대한 지식도 부족하고, 언어능력도 부족한 것 같다. 이야기의 주제와 벗어난 얘기로 일관한다. 제품으로 쌓은 좋은 이미지를 상담원들이 다 까먹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