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지식

안녕하세요~~^^
유경테크놀로지의 출시 예정 PMP! 빌립(viliv)P1의 사용기를 올리게 된 물꼬기(김재성)입니다...^^
이번에 유경에서 빌립의 출시 전 체험단으로 200명 정도의 인원을 모집한 결과, 제품의 전체적인 외형적인 특징 , 패키지, 기능, 성능쪽에 대해서는 벌써 많은 사용기, 리뷰들이 올라왔고, 준비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도 처음에는 같은 선에서 빌립의 기능, 스펙, 패키지쪽을 중심으로 리뷰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먼저 올라오는 사용기와 비교해서 많은 내용의 중복이 빌립의 특징과 장점을 설명하는데 도움이 되지 못할 것 같아 방향을 바 꾸어서~ 빌립을 사용하면서의 전체적인 느낌, 빌립 사용하면서 생각하고 느낀 점을 중심에서 서술형으로 작성했 습니다..^^

빌립을 받기 전, 여러 사이트들에 올라온 이미지의 느낌은 빨간색 PSP+아이팟이였습니다. 납짝한 유선형 바디에 , 아이팟에서 사용된 클릭휠을 붙여놓은 제품이기에.. 실물을 보았더라도, 먼저의 느낌을 그대로 가지고 계신분 도 있을껍니다. 하지만 실물을 직접 보고나서의 느낌은 PSP쪽과는 거리가 좀 먼 디자인이고,(버튼수가 적어서인 지 PSP보다는 훨씬 깔끔하면서도 전혀 다른 느낌의 개성을 가진 외형입니다.) 특정 제품에 아이팟에서 보아오던 클릭휠이 더해진 디자인이라는 생각입니다.. 클릭휠 자체가 애플제품에 특징이기는 하지만..^^ 빌립 자체는 디 자인의 조화나 기능성을 전혀 고려하지 못하는 중국제 제품이나 단순 카피품들과 비교할 수는 없다고 생각됩니 다..^^

주변 친구들에게서의 디자인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으로 나누어 졌는데.. 어디서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이 쁜 디자인이라는 말과, 클릭휠이 제품 전면에 위치하면서 아이팟 제품의 카피품이라는 이미지 같다~ 이어폰이 제품 오른쪽 위에 위치하고, 주요 버튼의 위치가 너무 떨어져 있는 디자인이라 불편하다~ 결국에 누구에게나 무 난하게 보여질 디자인은 아닌 것 같습니다..^^ㆀ 다양한 기기들을 다수 사용했던 경험이 있는 친구일수록 제품 의 전체적인 외형보다는, 하나하나 세부적인 부분에서의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더군요.. 그럼에도 전체적으로 웹 이미지의 PSP+아이팟의 합성같은 느낌보다는 스포티지한 개성과 여성, 청소년 취향의 깔끔한 디자인이라는점에 정리되었습니다..^^

실제 사용에 있어서도 디자인의 몇가지 세세한 부분에서 아쉬운 점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중 한가지가 먼 저도 언급한 오른쪽 탑사이드에 위치한 이어폰 플러그! 대부분의 타 PMP기기도 보통 이어폰 플러그의 위치는 왼 쪽의 사이드쪽에 위치하고 있더군요.(아이리버의 PMP-1X0정도만 빌립과 똑같은 오른쪽 탑사이드였던걸로 기억하 는데..) 얼마전 출시되어 잠시 다루어본 A2의 경우도 왼쪽 사이드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실제 사용에 있어서 이 두가지는 사소하나마 이용에 차이가 있습니다. 대부분 조작에 왼손이 아닌 오른손을 주로 이용하게 되고, 이어 폰 역시 이점을 고려해서인지 y형 이어폰의 경우도 왼쪽으로 케이블이 올라가게됩니다. 그런데 이어폰 플러그가 오른쪽에 위치함으로, 기기에서 귀까지 가로지르는 형태로 사용하게 되고, 실제 사용상에도 왼쪽 사이드에 위치 한 경우보다 가방끈이나, 오른팔등에 걸리게 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또 자리에 앉아서 사용할때도, 왼쪽 사이드에 위치했을때는 왼쪽 아래쪽으로 자연스럽게 떨어지지만, 빌립의 경우에는 케이블을 정리를 해주어야 하 는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이런 문제는 현재의 기기 자체로써 해결이 불가능하고, 또 사용에 익숙해짐으로 해결 될 수 있는 문제이지만, 후속 제품에서의 이런 사소한 부분에 대한 고려는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한가지 더 아쉬운점은 크레들입니다. 앞서 이어폰플러그의 위치처럼 크레들도 추후 정식 출시제품에서의 개선이 불가하다는 항목입니다. 현재의 크레들은, 빌립의 사용에 있어서 기능의 확장(광출력, 영상출력, 무선 리모콘 등등..), 충전의 기능을 중심으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크레들 후면의 포트 부분을 보면 비 디오 출력, 오디오(SPDIF)입출력과 충전을 위한 전용 24핀케이블 연결단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보통의 크 레들 기기들이 가지고 있는 PC와의 연결기능이 빠져있습니다. 떄문에 빌립에 새로 동영상을 업로드하거나 수정 할 경우에는 크레들과 상관없이 전용 usb케이블을 이용해야 합니다.
또 내외부적으로 마감에서의 문제인지 성능 자체에도 몇몇 문제점들이 보이는데, 크레들을 이용한 오디오 출력 시, 빌립 본체의 이어폰 플러그를 통한 출력과 비교해서, 음색, 음량이 달라집니다. 음량은 체감상 출력량의 절 반 가까이 줄어들고, 음색은 중음 중심의 가벼운 음색으로 바뀝니다.(음색부분은 단지 본체의 출력과 다르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거기에 본체와 크레들이 장착되는 느낌도 양 사이드의 핀은 일종의 길 잡이 역할만 할뿐.. 24핀 연결케이블부의 고정에만 의지하고 있기 때문에, 둔탁한 느낌이고, 24핀 충전기와의 연결에 방전되는 증상이 있는지, 외부 스피커와의 연결시에 약간의 정전기적 증상도 있습니다.
리모콘으로 거의 모든 기능의 조절이 가능하면서도, 전원의 ON기능이 빠져있다는 점도, 무언가 중요한 것 한가 지씩은 빼먹은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추후 제품에서라도 충전기는 일반 어뎁터형으로,(참고로 핸드폰에 사용되는 규격의 24핀 어뎁터를 사용하기는 하지만 두 충전기가 완벽하게 호환되는 제품은 아닙니다..) 그리고 PC와의 연결을 위한 단자를 포함 하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이번 빌립의 경우는 아예 충전방식이나 규격에 USB전력으로도 충분하도록 하거나 , 일반 핸드폰용 24핀 충전기와 완벽하게 호환이 있었다면 전체적인 기능의 통일감이 있었겠지만, 충전은 전용 24핀 충전기가 최적이고, USB는 크레들 상관없이 데이터 전송용도로만 사용가능하고.. 전체적인 크레들 기능에 서의 통일감이 부족하다는 생각입니다.

빌립의 동영상에서의 성능과 기능 자체에는 크게 흠잡을 만한 부분이 없습니다..^^ 현재 9월15일자 2차 펌웨어 까지 점점 개선되는 플레쉬UI, 추가되는 메뉴와 기능, 안정성들.... 성능과 기능만 보면 지금 이대로 출시해도 큰 문제가 없을 정도로(현재 공시스펙에 명시된 몇가지 기능이 제한된 부분은 빼고..^^) 아주 좋습니다..^^ 플 레쉬UI가 아직까지는 몇몇 경우에서 딜레이 증상과 문제점들을 보이고 있지만, 점점 개선되어지는 모습이 체감 상 느껴질 정도입니다..^^ 현재까지 가장 아쉬운건 음악재생시에 UI가 너무 단순하다는 점인데, 이 부분들도 출 시전까지 꾸준히 변경, 개선될 계획입니다..^^
동영상 화질에 있어서는 따로 말이 필요없습니다..^^
엄~~~~~~청 잘나옵니다...^^♡
당연히 동영상쪽의 기능이 중심인 PMP인 만큼, PSP와는 비교할 수 없는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고, 현재 출시된 기기들과 비교해서는 최상급의 퀄리티를 보여줍니다..(그래봐야 비교해본 기기는 아스2와 A2밖에 없습니다..^^ 아스2는 출시되고 시간이 좀 지난데다가 터치스크린액정이기에 비교대비 떨어지는 퀄리티라고 생각하지만. A2는 아직 지속적인 펌웨어로 더 나은 퀄리티를 보여줄 수 는 있습니다..^^ 초기 펌웨어 기준으로의 비교로 생각해주 세요..^^) 현재 출시예정인 PMP들과 비교해서도 당장에 동영상 화질과 안정성면에서는 충분히 경쟁할만한 퀄리 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액정의 크기가 증가한 제품이라면 몰라도, 현재 기준에서의 퀄리티가 이 이 상 좋아진다면 어느정도를 말하는건지 참..^^ㆀ 그동안 제가 보아온 여러 포터블 액정기기중에서는 빌립이 최강 이였습니다..^^
코덱 부분에 있어서는 인터넷 강의로 자주 이용되는 WMV, ASF부분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코덱을 지원하고 있 습니다. Xvid, Divx All코덱에, MPEG1,2(현재 펌웨어까지 MPEG4는 막혀있습니다..ㅠㅠ)의 소스에 대해서 몇몇 특별한 경우만 아니라면 완벽하게 재생해주고 있습니다. 지원스펙에 있어서는 720x480에 8M으로 표기하고 있습 니다만.. 실제 사용에서는 해상도의 곱에서 345600(720x480)에 8M의 스펙을 지원한다고 보는게 더 맞을 것 같습 니다..^^ 많이 이용되는 WAF동영상의 경우도 800x432의 345600에 8M의 스펙의 동영상을 완벽하게 재생합니 다..^^
여기에 추후 추가될 부분으로 재생리스트와 몇몇 기능적인 부분에 있어서 메니저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입니 다..^^(리뷰 작성중인 현재는 아직 나오질 않았습니다.)

빌립의 음질, 음색적인 면은 아직 개선의 여지가 남아있습니다. 빌립의 음질, 음색 자체에서 크게 나무랄 곳은 없습니다. 왠만한 MP3플레이어와 비교해서도 기본 음색은 상당히 괜찮은 음색입니다. 또 EQ 이외에 고음과 저음 의 밸런스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리시버와의 성향에 따라서 고음성향인 A8의 경우 약간은 저음쪽을 더 무겁 게, PX100과 같이 저음의 양감이 무거운 헤드폰의 경우 저음쪽을 상대적으로 가볍게 조절이 가능하고, 조절된 결과도 상당히 좋습니다. 3D이펙터도 SRS에서처럼 다양한 설정을 지원해주지는 못하지만 이펙터의 성향 자체는 소리를 크게 왜곡시키지 않고, 넓은 공간감을 형성하는 정도에서 깔끔한 음색을 들려주는 것 같습니다..^^
문제점은 EQ부분과 출력스펙, 하드형의 특성 때문인지 자주 발생하는 노이즈, 볼륨조절에 있어서의 매끄럽지 못 한 점, 그리고 현재 펌웨어까지 MP3파일 이외에 동영상 소스(AC3는 어쩔 수 없고..)나 Ogg류의 소스에서는 EQ가 적용되지 못하는 점 정도입니다.. 사소한 부분들까지 나열했습니다만.. 이 부분들은 추후 펌웨어로 충분히 개선 될 수 있는 부분들이고, 실제 체험단게시판을 이용해서 개선중이라는 답변은 받았습니다.. 다만 현재 사용기를 올리는 지금까지의 펌웨어로는 어느정도 수준까지 개선되고, 추가될지 여부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참고용으로 적 어보았습니다..^^
현재 펌웨어까지는 EQ부분이 상당히 제한적으로 적용이 되는데, EQ의 설정 가능한 범위내에서 중간 이상선을 넘 어서 설정하게 되면 소리가 상당히 왜곡되거나, 소리에 딜레이가 생기기도 하는.. EQ자체가 상당히 불안정하게 작동하고 있습니다. 또 출력에 있어서 기존의 공시스펙은 20mW+20mW의 40mW였습니다만.. 현재의 체감출력은 그 절반정도의 체감출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현재는 홈페이지의 스펙부분이 삭제되어버려서.. 전체적인 스펙 부 분에 변경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또 볼륨조절시나, 동영상 파일 로딩시, 빌립의 ON/OFF시에 이어폰 출력으로 다소의 노이즈가 포함되는 점도, 제품의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부분입니다.
소리 자체만 보면 왠만한 MP3플레이어의 대체 제품으로써의 역할도 어느정도는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EQ를 포 함한 전체적인 기능면에서의 완성도가 정식 출시될 제품에서 어느 정도 개선될지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받은 빌립의 체험단 제품은 패키지 내용물과 몇몇 하드웨어적인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개선된 다는 확답을 받은 부분, 즉 정식 출시제품에서 현재의 체험단 제품과 변경될 계획이 있는 부분들은 사이드 오픈 형의 파우치, 그리고 금속성 재질의 스트랩, 그리고 조작감이 일정하지 않은 클릭휠 버튼, 그리고 사소한 오류 인 홀드키, 그리고 본체의 24핀 접촉부를 보다 매끄럽게 결속이 가능하도록 수정됩니다..^^
파우치라는게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어디까지나 제품의 보호를 위한 기능성이 최우선입니다. 빌립의 현재 파우 치는 디자인면에서는 깔끔한 편이지만, 오른쪽사이드가 오픈되어 있음으로 이동시에 해당부위의 손상에는 방법 이 없습니다.. 금속성재질의 스트랩 역시 제품의 보관, 사용중에 본체에 손상을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또 중 요한 조작감에 있어서 아직 정식 출시제품이 아니기에 다행이지만..^^ 현재 클릭휠과 몇몇 버튼의 조작감은 일 정하지 않습니다. 아래, 위와 좌, 우의 버튼이 눌리는 느낌이 크게 차이가 있습니다. 그 이외에 제품 하단부의 충전이 주 용도인 24핀 연결부에 연결시에 헐렁한 문제들이 있습니다..
지금의 이런 문제들은 제품의 정식 출시에 있어서 전부 개선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체험단 이전에 정식 출시 된 제품에서 이런 문제점들이 있었다면 하드웨어적인 부분의 문제이기에 개선에 애로사항이 많았겠지만, 당장에 정식 출시 전 개선이 가능한 부분들이고, 개선중이라는 답변도 받았으니.. 제품의 정식 출시 후에 다시 평가되 어야 할 부분들입니다..^^

빌립의 작동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보았습니다..^^ 깨끗한 화질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어떤 모습에서,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실 수 있을껍니다..^^ 다만 현재 9월 15일자 2차 펌웨어에서 앞으로 얼마든지 추가, 개선이 가능한 부분임으로, 대략적인 빌립의 모습이다라는 것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플레이버튼을 꾹~ 눌러주세요..^^

빌립을 처음 받았을때 기존에 보아오던 PMP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디자인에 인상적이였고, 뛰어난 동영상 성능 에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사용하면서 가장 크게 다가온 아쉬움은 다양한 컨덴츠성이 부족하다는 느낌입니다. 동영상 한가지기능만 보면 아주~~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는 빌립이였지만, 최근 디지털 컨버전스.. 다양한 종류의 미디어기기들이 하나의 기기로 통합되어가는 경향에 비추어보면, 동영상 한가지에 강 하게 특화된 제품이라는 생각입니다..^^(물론 내부적으로 텍스트북과 같은 기능들도 있습니다만..^^ㆀ)
이런 아쉬움을 없애줄 수 있는 단 한가지는.. 바로 가격!!일껍니다..^^ 아직까지는 체험단에게도 정식 출시가격 은 물론 출시에 대한 정식적인 공지가 없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로써는 할 수 있는 말이 없네요..^^ 분명한 것 한가지는 동영상기능 중심의 하드형 PMP를 생각하신다면, 빌립이 절때 빠질 수 없는 고민 순위의 제 품이라는 점입니다..^^
이번에 빌립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유경의 공모○○들께 감사드리고, 제 글에 시간을 내어 읽 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