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에 배송한다더니 느닷없이 27일에 도착했습니다.
박스를 뜯은 첫 느낌은 작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목걸이가 없어서 걸 수도 없고.. 결국 난방 포켓에 넣었습니다. 작고 얇기는 하지만 목걸이랑, 케이스를 따로 비싸게(각3만5천원) 사야 하다니..
그것들 없이 쓰기엔 좀 불편하겠단 생각이 듭니다. 그거 없이 쓰겠다는 생각을 하고 샀는데 그것들 없이는 제대로 쓰기 힘듭니다. 하루 써보니 그렇더군요.
음질은 그냥 그렇습니다. IAUDIO보단 분명 못하고 아이리버 정도..? 하지만 아이리버 특유의 3D나 익스트림음질같은 것도 없으니.. 결국 음질은 국산보다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송속도는 무지 빠릅니다. 2.0지원이라고 다 같은게 아닌거 아시죠? 아이리버나 IAUDIO보다 빠르면 빨랐지 느리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동식디스크처럼 MP3를 옮기고 바로 듣지 못합니다. 애플시리즈가 다 그런가요?? 제가 애플것은 처음이라서 첨에 좀 당황했습니다. 외국제품이라서 가사지원 안되는게 아쉽더군요. 국산은 가사지원 너무 잘 되는데... 라디오, 녹음 안되는건 크기를 보니 당연히 안되겠다 싶더군요.. ㅡㅡ;;
저장용량(4G)과 얇다는거.. 그것만으로도 다른 단점들을 커버할만 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처음 MP3를 하나 사고 싶은 분은 국산것을 사기를 권유합니다. 여러가지 사용법을 배워야하고 음성녹음, 라디오,가사지원,긴재생시간등의 유익한 기능이 없습니다.
하나 가지고 있는데 용량 큰거 하나 더 사신다는 분께는 추천입니다.
이상 허접 사용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