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좋아서 필립스의 2011년 하반기 신형 아쿠아터치을 경험해보게 되었습니다.
전에 사용해본 RQ-1160의 특징을 그대로 물려받고 추가된 기능으로 돌아온 아쿠아터치 AT890
박스 정면에는 방수면도와 건습식 면도의 강점을 이미지로 표현하고,
Protects better vs Regular blade라는 초록씰이 붙어있습니다 해석하자면 아쿠아터치의
탁월한 피부보호효과 그리고 일반 날면도기 대비 피부보호력이 뛰어나다 라는 뜻 풀이가 되죠
박스 뒤면에는 아쿠아터치의 주된 기능의 설명이 그림과 텍스트로 나와 있습니다.
박스 속엔 3종류의 제품 메뉴얼과 사용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필립스 면도기는 언제나 위와 같은 사진 설명서로 친절히 설명서를 작성하여
제품이 낯설은 사용자들을 배려하는 배려심이 돋보이죠
패키지를 오픈 하면서 의아했던 점이 봉인 씰이 보이지 않았다는 점인데
그 의구심은 금방 풀리게 되었네요 패키지 박스에 없던 봉인 씰이 AT890 본체 포장에 되어있었습니다.
AT890은 아쿠아터치 라인중에선 고급기종 옵션으로 젯클린 시스템이 빠진 구성품으로
위와 같은 파우치, 충전케이블, 보호캡, 청소솔, 본체의 구성품으로 이루워져있습니다.
RQ1160이 매끈함과 서페이스를 강조 하였다면
이번 아쿠아터치 AT890은 묵직함과 그립감을 강조함을 디자인을 통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톤은 블랙으로 이루워져 있으며 면도날커버와 본체를 가로지르는 알루미늄도색라인이
흡사 쉐이빙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며 시원함과 습식면도를 상징하는 푸른빛이 외형을 감싸 안고
있었습니다.
뒷면은 전체적은 무광블랙으로 이루워져 있으며
제품의 대한 스펙과 용량 그리고 인증에 대한 기호가 프린팅 되어 있었습니다.
RQ1160은 트리머 기능이 포함되지 않아서 파츠를 교체하여 따로 장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아쿠아터치 AT890은 위와같은 부분을 눌러주시면 하단과 같이
팝업트리머가 돌출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면도 후 면도날 세척에 있어 RQ1160은 헤드파트를 따로 제거하여 세척해야하번거로움이
있었는데 반해 AT890은 원버튼 클릭만으로 면도날이 하단의 사진과 같이 오픈되어 세척의
간편함을 극대화 시키었죠
가볍게 눌러만 주시면 굳게 다문입을 쩌억! 하고 열어준답니다.
스킨프로텍션 시스템에 의해 밀착을 최대화 시켜주는 디자인으로 어떠한 굴곡에서도
최대의 절삭력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손가락이 짧아 슬픈 저에게도 무리없이 촥 감기는 이 그립감
필립스에서나 느낄수 있는 행복감입니다.
면도를 한번 해볼가 하는데 혐짤을 올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전날 와이프와 아기가 번갈아 가며 아픈통에 새벽부터 응급실을 다닌지라
몸에 신경쓸 겨를이 없었기에 행색이 말이 아닙니다.
수염은 진상이나 피부는 참으로 여린 사탕이아빠 인지라 언제나 쉐이빙 폼을 입술!까지
촉촉하게 (응?) 고루고루 발라준 후 면도를 하곤 합니다.
절삭력은 RQ1160과 대동소이 합니다만 뭐랄까 신제품이란 그 느낌이 저의 오감을 만족시켜주는군요
진상수염은 100%중 85%정도의 퇴치율을 보이며 전기면도기라는 특성을 감안하면
저는 만족감을 기쁘게 아~주 이쁘게 표현하고자 합니다
또한 RQ1160때 보다도 더욱 향상된 기술력으로 100% 방수력을 발휘하며 어떤 환경에서도
면도가 가능하게 도와줍니다.
전에 경험해본 RQ1160에서 정말 획기적인 변화를 한것은 아니나 수염진상인 제가 인정한
단 두 브랜드 전기면도기의 명가 필립스 날면도기의 명가 질레트 답게 이번 아쿠아터치 AT890은
전혀 뒤쳐짐없이 필립스 만의 정도를 잘 느낄 수 있게 해준 제품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필립스의 2년 무상 A/S는 정말 매력적인 서비스가 아닐수 없습니다.
https://cafe.naver.com/enuriprosumer/12962
https://blog.naver.com/mayusama/120144969092
https://cafe.naver.com/philipsman/17820
https://cafe.naver.com/helovestory/2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