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첫 게임이자 28년째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는 바람의나라의 정식 후속작이 등장한다. 원작 도트 그래픽 감성을 살린 2.5D 그래픽으로 개발 중이며, 바람의나라: 연으로 넥슨과 연을 맺은 슈퍼캣이 제작을 담당한다.
넥슨은 30일 자사 판교 사옥에서 열린 넥슨 미디어 데이를 통해 바람의나라 정식 후속작인 '바람의나라 2'를 공개했다. 현장에서는 바람의나라를 상징하는 도토리가 하나에서 두 개가 되고 BI를 공개하는 짧은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넥슨 강대현 공동대표는 "1996년 서비스를 시작한 바람의나라는 한국 온라인게임 산업 태동기를 이끌어온 1세대 PC온라인게임으로 넥슨의 첫 개발작이자 상징적인 타이틀이다"라며 "이 IP를 모바일로 이식한 바람의나라: 연으로 한 차례 확장한 바 있는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원작이 갖고 있는 게임성을 계승해 정식 후속작을 개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강 대표는 "타이틀은 바람의나라 2다. 프로젝트 G로 공개되었던 바람의나라 2는 PC와 모바일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MMORPG로, 특유의 도트 그래픽을 한층 발전시킨 2.5D 그래픽으로 개발 중이다.
바람의나라 2는 앞서 이야기한 바람의나라: 연을 개발한 슈퍼캣에서 제작한다. 강대현 대표는 "슈퍼켓이 바람의나라: 연을 진행하면서 넥슨 못지않게 헙엽을 열심히 하며 IP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고, 라이브 서비스 시점에도 밀접하게 호흡해가는 조직이기에 충분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바람의나라 2는 슈퍼캣에서 개발하고, 넥슨에서 퍼블리싱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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