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전자(김태영 대표)는 진공청소, 물걸레 청소, 건조를 한 번에 해결하는 청소기 `아쿠아트리오`를 3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미세먼지를 흡입하는 진공 청소 기능은 물론이고 끈적이는 오물과 얼룩을 닦아주는 물걸레 청소 기능, 건조 기능을 갖춰 여러 가지 청소를 한 번에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다.
1분에 6700번 회전하는 초고속 극세사 듀얼 브러시로 미세먼지를 전혀 남기지 않는다. 청소 후 흡착된 오물은 물과 함께 강력한 흡입력을 통해 배수 탱크로 이동해 미세먼지 0%의 청정공기만 분리·배출하며 별도 배기 필터가 필요 없다.
냉수는 물론 60℃ 이상 뜨거운 물청소가 가능해 오물과 찌든 때를 효과적으로 청소한다. 보관이 간편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이미 미국, 유럽 등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판매가격은 111만2000원이다.
김영진 필립스전자 소비자라이프스타일 부문 부사장은 “아쿠아트리오는 6년간 연구 개발 끝에 선보인 신개념 청소기”라며 “청소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