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BOSE)가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리사(LISA)와 협업한 한정판 ‘보스×리사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Bose × LISA Ultra Open Earbuds)’를 5월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번 한정판 모델은 광택 있는 블랙 컬러에 리사의 시그니처 크롬 스타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가격은 399달러다. 미국 현지 시간 기준 5월 10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LA 현지에서 운영되는 ‘보스×리사 팝업 부티크’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팝업 종료 후인 5월 12일 월요일 오전 9시(동부 표준시)부터는 보스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판매도 진행될 예정이다.
보스는 이번 한정판 출시를 기념해 특별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한정판 제품을 구매하거나 지정된 두 가지 대체 방식 중 하나를 통해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5명을 선정, 이들에게는 오는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로스앤젤레스로 초청받아 리사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에게는 ‘보스 x 리사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 크리스탈 에디션(Bose x LISA Ultra Open Earbuds: Crystal Edition)’이 선물로 증정된다.
이번 이어버드는 귀 바깥에 걸치는 커프 형태로 설계되어 주변 소음을 차단하지 않고 그대로 들을 수 있는 오픈형 구조가 특징이다. 이를 통해 사이렌이나 대화 음성 등 외부 소리를 감지할 수 있어 실외 활동 중에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완충 시 최대 7시간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두 개의 블루투스 기기와 동시 연결도 지원해 업무 중이나 운동 중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리사의 팬이 아니더라도 보스 음향기기를 선호하는 소비자라면 일반 버전의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를 아마존을 통해 다양한 색상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일부 보스 사운드바와 연동해 후방 서라운드 스피커로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