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럭셔리 패션 하우스 MCM이 트립웨어 브랜드 로우로우(RAWROW)와 손잡고 새로운 형태의 트레블 컬렉션을 출시한다. 이번 협업은 MCM의 트레블 헤리티지와 로우로우의 실용적 디자인 미학이 결합돼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혁신적인 여행 아이템을 제안한다.
‘뮌헨에서 화성까지(From Munich to Mars)’라는 테마로 전개되는 이번 협업 캠페인에서는 기내용과 수하물용 두 가지 사이즈의 협업 캐리어 제품이 중심에 놓인다. 사용자의 여행 목적과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정밀함과 실용성의 균형을 통해 미래의 이동 방식을 재해석한다.
컬렉션의 주요 색상은 ‘마스 골드(Mars Gold)’로, 이는 MCM의 시그니처 컬러인 클래식 꼬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결과물이다. 마스 골드는 브랜드의 전통과 혁신적인 감각을 동시에 반영하며, 컬렉션 전반에 걸쳐 적용됐다. 여기에 알루미늄 소재와 재활용 폴리에스터 안감이 사용되어 제품의 경량성과 견고함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친환경 설계가 적용됐다.
디자인적으로도 세심한 완성도를 갖췄다. 트롤리 핸들과 내부에는 MCM 특유의 비세토스(Vicetos) 모노그램이 적용돼 브랜드의 정체성을 부각시키는 동시에 프리미엄한 통일감을 부여했다. 로우로우는 자사의 특허 기술을 적용해 여행자의 실질적인 편의를 높였다. 특히 TT HANDLE™은 수납 시에도 안정적인 핸들 구조를 제공하며, SCALE HANDLE 기능은 캐리어 무게 측정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여권과 항공권 등을 빠르게 꺼낼 수 있는 HIDDEN POCKET 디테일은 실용성과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MCM 관계자는 “로우로우와 함께한 이번 컬렉션은 여행의 본질과 미래를 새롭게 조명하는 기회”라며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제품을 통해 전 세계 디지털 노마드들에게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CM X 로우로우 협업 컬렉션은 6월 12일부터 MCM 및 로우로우의 전 세계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6월 13일부터는 온라인 플랫폼 무신사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양 브랜드의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