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페이스북이 7일(현지시간) 위치기반 인맥 찾기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인 글랜시(Glancee)를 인수했다.
글랜시는 웹사이트를 통해 "페이스북이 우리 회사를 인수하게된 사실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면서 "우리는 페이스북스북 본사가 있는 멘로 파크에 합류해 9억명의 페이스북 이용자들을 위해 더 멋진 제품을 개발할 기회를 얻게됐다"고 발표했다.
인수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 4월 페이스북이 사진공유 애플리케이션인 인스타그램(Instagram)을 인수할 당시 지불한 10억달러에는 못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랜시는 지난 4일 페이스북의 인수 사실이 알려진뒤 주말부터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다운이 불가능하게 됐다.
2010년 출시된 글랜시는 위치에 기반해 숨겨진 인맥들을 찾아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페이스북의 글랜시 인수는 페이스북 경영진이 오는 18일 기업공개를 위해 투자 로드쇼에 착수한 가운데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