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씻고, 선풍기 틀고”…모기에 물리지 않는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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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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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기는 사람을 물 때 질병을 옮겨 매년 전 세계적으로 백만 명이 넘는 생명을 앗아가는 무서운 벌레다. 이런 모기를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들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앵~, 앵~” 집안은 물론, 지하철과 엘리베이터 안에도 벌써 모기가 나타났다. 모기에 물리면 가렵고 붓는 것은 국지적인 알레르기 반응이다.

     

    모기는 이런 사소한 증상뿐만 아니라 질병을 옮겨 매년 전 세계적으로 백만 명이 넘는 생명을 앗아가는 ‘무서운 벌레’다. 이런 모기에 안 물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국 건강 포털 ‘더헬시(TheHealthy)’ 등의 자료를 토대로 모기의 공습을 피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선풍기로 훅”=선풍기를 틀어 침대 옆에 놔두면 시원하고, 바람과 백색 소음으로 다른 소리를 차단하고, 모기를 내칠 수 있다. 연구에 의하면 통풍이 잘 되면 모기를 물리칠 수 있다.

     

    모기는 날아다니는 속도가 늦다. 시속 약 1.6~2.4㎞로 움직이기 때문에 강한 바람이 불면 사람에게 접근하기 힘들다. 모기는 사람이 내뿜는 냄새와 이산화탄소를 통해 목표물을 찾는다. 바람이 불면 모기가 방향 감각을 잃는다.

     

    “모기 쫓는 향수, 에센셜 오일도 있어”=뿌리는 스프레이 모기향 또는 피우는 모기향은 기본. 향수도 모기를 내쫒는 효과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향수 ‘밤쉘’은 모기 퇴치에 매우 효과적이다. 꽃, 과일 향기는 약 2시간 동안 모기를 내쫒는다. 7% 방충제가 들어 있는 스프레이 모기향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

     

    에센셜 오일(방향유)을 물에 타서 침실에 뿌려도 효과가 있다. 연구에 의하면 레몬, 계피, 유칼립투스, 시트로넬라 등 에센셜 오일은 모기 등 해충을 퇴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식물은 해충의 후각을 방해하는 천연 화학 물질을 생산해 벌레를 쫓을 수 있다.

     

    “잠자기 전에 샤워”=모기는 땀 냄새를 맡고 사람을 공격한다. 땀 속에는 젖산이 들어 있다. 배고픈 모기의 표적이 되지 않으려면 하루 종일 흘린 땀을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몸을 씻은 뒤에는 수건으로 잘 닦고 말린 뒤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밝은 빛 비추면”=연구에 따르면 모기는 밤에 밝은 빛을 10분만 비춰도 모기에 물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 효과는 빛을 비춘 뒤 최대 4시간 동안 지속된다.

     

    “귀찮지만 모기장을 치고”=연구에 의하면 모기장, 특히 살충제로 처리된 모기장을 치고 자는 게 가장 효과적인 모기 퇴치법이다. 모기가 들어올 틈을 없애야 한다. 모기장으로 침대 전체를 감싸거나 방바닥에 모기장을 치면 된다. 가장 싸고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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