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루나셀(대표 김재훈)이 화성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화이트바이오 화장품 개발 지원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루나셀은 피부과학 기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 젠틀(Dr. Gentle)’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친환경 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기후 대응형 더마 뷰티 제품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루나셀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에 입주한 기업이다. 2023년 설립 이후 루나셀은 Combinatorial Indexing 방식의 싱글 셀 분석 솔루션을 비롯해 TIPS R&D 프로그램, K-바이오헬스 첨단실증지원사업 등 바이오와 뷰티 융합을 위한 다양한 혁신 과제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이번 사업은 루나셀을 포함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코스맥스, 노디너리, 비즈니스마이닝 등 4개 전문기관이 협력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제품 개발을 비롯해 지식재산권 확보, 인증 대응 등 전방위적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그중 코스맥스와 노디너리는 마이크로바이옴 원료와 기술을 활용한 제형 기획과 데모 제품 제작을 맡는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리빙랩 기반 사용자 실증과 규제 대응 컨설팅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루나셀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루나셀은 이번 과제를 통해 민감성 피부 진정 기술과 기후 대응형 친환경 바이오 소재를 융합한 신규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 원료를 기반으로 한 신규 제형 연구, 임상 및 소비자 품평회용 데모 제품 제작, IP 확보 및 브랜드 확장 전략, 기후 뷰티 시장 특화 인증과 규제 대응 등 각 단계에서 혁신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루나셀 김재훈 대표는 이번 사업 선정에 대해 루나셀이 지향해 온 ‘기후변화 대응형 진정 뷰티 솔루션’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전환점이라며, 마이크로바이옴이라는 미래 소재를 활용해 피부와 지구 모두를 위한 진정성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