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전 브랜드 모바(MOVA)가 8월 20일 본격적인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모바는 로봇청소기 ‘Z60 울트라 롤러’, 아쿠아 청소기 ‘X4 Pro’, 프리미엄 헤어드라이어 ‘Master 10’ 등 3개 대표 제품을 전면에 세워 프리미엄 스마트홈 공략을 선언했다. 이날부터 제품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순차 판매에 들어간다.
모바는 2024년 설립된 AI 기반 스마트 리빙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 트렌드와 품질 기준이 높은 한국을 기술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검증받는 핵심 시장으로 규정했다. 독일 IFA와 CES, AWE 등 글로벌 전시회 참가와 이탈리아 최대 가전 유통채널 미디어월드 입점 등으로 인지도를 높여왔으며, 2,000건이 넘는 특허와 TÜV·SGS 등 국제 인증을 확보했다. 국내에서는 제품과 서비스 전반에서 신뢰를 강조하며 전 제품 3년 무상 품질 보증을 내걸었다.
Z60 울트라 롤러, 물걸레·흡입·장애물 대응까지 한 번에
신제품 로봇청소기 ‘Z60 울트라 롤러’는 25.6cm 롤러형 물걸레를 탑재해 넓은 면적을 빠르게 커버하고, 하이드로포스 시스템으로 세정, 압력 문지름, 흡입, 스크래핑을 연속 처리해 2차 오염을 막는다. 카펫을 만나면 물걸레를 들어 올리고 차단판으로 한 번 더 보호하는 업계 최초 오토실드 기술을 적용했다. 최대 28,000Pa 급 흡입력과 8cm 문턱을 넘어서는 스텝 마스터 2.0으로 다양한 주거 환경에서 제약을 줄였고, 플렉시라이즈 기술은 공간 높이를 인지해 DToF 센서를 상승·하강시키며 96mm 낮은 틈까지 진입한다. 또한 240개 이상 장애물을 구분하는 사물 인식과 모서리와 구석까지 99.99%를 챙기는 ‘맥시 리치 브러시’로 마감력을 끌어올렸다.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세정제 듀오 솔루션, 머리카락 엉킴을 줄이는 ‘트러블 웨이브 듀오 브러시’, 고온수 세척과 UV 살균을 지원하는 스마트 스테이션을 갖췄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국제 인증기관 TÜV 인증과 이중 잠금 장치도 적용했다. 제품은 8월 20일부터 모바 공식스토어와 전국 하이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하이마트를 통한 365일 방문 접수 및 수령, 자택 방문 수거 등 A/S도 제공된다.
X4 Pro, 80도 온수 청소와 10만4천 RPM 모터로 ‘무관리’ 지향
아쿠아 청소기 ‘X4 Pro’는 80도의 온수로 묵은 오염까지 녹여내고, 집중 분사와 걸레즙 기능으로 바닥 청소 공정을 자동화한다. 롤러 브러시는 100도 고온수 세척으로 30초 만에 세균 제거를 돕고, 밀어 넣는 방식의 충전 구조로 사용 편의를 높였다. 10만 4천 RPM의 초고속 모터와 2만 Pa 흡입력을 기반으로 액체와 먼지, 찌든 오염까지 강하게 처리해 ‘무관리 경험’을 지향한다는 설명이다.
Master 10, 지능형 노즐 인식과 초경량 설계로 스타일링 고도화
프리미엄 헤어드라이어 ‘Master 10’은 열 손상 최소화를 위한 ‘패스트 드라인 코어 퍼포먼스’와 초당 1,000회 온도 감지 MTC 시스템으로 빠르고 균일한 건조를 구현한다. 업계 최초 지능형 노즐 인식으로 장착 노즐에 맞춰 풍량과 온도를 자동 조절하고, 사용자의 스타일링 패턴을 학습해 맞춤형 세팅을 제안한다. 오토랩 컬러 기능으로 손쉬운 셀프 스타일링을 돕고, 292g의 초경량에 폴더블 구조로 휴대성을 높였다.
모바는 한국 로봇청소기와 아쿠아 청소기 시장의 빠른 성장, 물걸레 성능을 중시하는 소비자 특성을 들어 이번 진출의 의미를 강조했다. 최고 수준의 스펙과 업계 최초 기술을 무기로 단기간 내 1위에 도전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을 아우르는 제품 개발로 신뢰받는 스마트 리빙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며 한국 스마트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Z60 울트라 롤러는 8월 20일부터 모바 공식스토어와 전국 하이마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하이마트 네트워크를 통한 방문 접수 및 수령, 자택 방문 수거 등 A/S 지원이 제공된다. 자세한 정보는 판매 채널과 공식 안내를 통해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