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GHz로 막힘 없이, 가격은 합리적으로… ‘ipTIME AX5400PX’ 무선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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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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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6GHz 대역이 2020년부터 비면허로 개방되면서(5.925~7.125GHz), 와이파이 6E 생태계가 본격 확대되고 있다. 혼잡한 5GHz를 피해 7개의 160MHz 초광대역 채널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고해상도 스트리밍과 온라인 게임 같은 고대역폭 작업에서 체감 차이를 만든다.

     

    이 흐름 속에서 EFM네트웍스는 데스크톱 사용자를 겨냥한 PCIe 무선 랜카드 ‘ipTIME AX5400PX’를 선보였다. Wi-Fi 6E(802.11ax) 트라이밴드를 지원하며, 혼잡이 적은 6GHz 대역까지 공식 대응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핵심 사양은 인텔 AX210 칩셋 기반의 2x2 160MHz 구성으로, 이론상 최대 5,400Mbps(6GHz 2402Mbps + 5GHz 2402Mbps + 2.4GHz 574Mbps)를 구현한다. PCIe x1 방식이라 폭넓은 호환성을 갖추고, 표준·로우프로파일 브래킷을 함께 제공해 슬림형 케이스에도 장착을 배려했다.

     

    실사용 편의도 챙겼다. 5dBi 듀얼 안테나로 안정적인 송수신 감도를 유지하며, OFDMA와 MU-MIMO 같은 11ax 기술을 지원하는 점도 다중 기기 환경에서 강점이다. 또한 블루투스도 5.3도 품고 있어 다양한 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한마디로, ‘AX5400PX’는 6GHz 시대의 보급형 PCIe 무선 랜카드가 갖춰야 할 요건인 트라이밴드 구성, 160MHz 대역폭, 쉬운 장착성과 유연한 안테나 배치 등을 정공법으로 담아낸 신제품이다. Wi-Fi 7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지만, 당장 합리적인 비용으로 데스크톱의 체감 무선을 끌어올리고 싶다면, 이 카드가 올해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 중 하나가 될 것이다.

     

    ipTIME AX5400PX
    주요사양 AX5400 (6GHz 2402Mbps + 5GHz 2402Mbps + 2.4GHz 574Mbps) / Wi-Fi 6E
    2Tx-2Rx / 트라이밴드 11ax PCI-Express 무선랜카드
    OFDMA / Multi User MIMO / 5dBi *2, SMA 안테나
    무선 IEEE 802.11ax (Wi-Fi 6E), 802.11ac, 802.11a, 802.11b,g,n
    블루투스 Bluetooth 5.3
    전원 PCI-Express Bus-Power
    본체 크기 / 무게 72 x 121 x 21 mm / 62g (브라킷 포함, 안테나 제외)
    패키지 크기 / 무게 262 x 132 x 72 mm / 266g (제품 포장, 본체 및 구성품 전체의 무게 포함)
    사용가능 운영체제 Windows 10, 11 (64bit)
    인터페이스 PCI Express 2.1
    주파수 6 GHz , 5 GHz , 2.4 GHz
    변조방식 OFDM, CCK, BPSK, QPSK, OFDMA
    보안 WPA-PSK, WPA2PSK, WPA3SAE, 802.1x / AES, TKIP
    Data Rate 802.11b - Maximum 11Mbps
    802.11a/g - Maximum 54Mbps
    802.11n - Maximum 300Mbps
    802.11ac - Maximum 1732Mbps
    802.11ax (2.4GHz) - Maximum 574Mbps
    802.11ax (5GHz) - Maximum 2402Mbps
    802.11ax (6GHz) - Maximum 2402Mbps
    LED Link / ACT
    안테나 5dBi 안테나(2개, SMA타입)
    구성물 본체, SMA 안테나 x2, 블루투스 헤더 케이블, 사용설명서, LP브라킷
    동작 온도 0 ℃ ~ 40 ℃
    동작 습도 10% ~ 90%

    기능에 충실한 미니멀 스타일의 PCI Express 확장카드이다. 기가비트를 뛰어 넘는 초고속 네트워크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USB 대신 PCI Express를 선택한 것. 따라서 데스크탑PC는 물론이고, PCI Express 슬롯이 있는 슬림형PC, 또는 미니PC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일반 확장카드와 비슷한 형태인 ‘ipTIME AX5400PX’는 크기가 작아 PC케이스를 열고 슬롯에 삽입하는데 어려움은 없다. 바깥으로 노출되는 가이드에는 외장형 안테나를 연결하기 위한 2개의 단자가 자리잡고 있다. 인터넷 연결 등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가 들어갔다.

     

    폭이 좁은 슬림PC에서도 쓸 수 있도록 LP(Low Profile) 타입의 브래킷을 하나 더 제공한다. 기본 가이드를 떼어내고 LP 브래킷을 장착하면 크기가 작은 슬림형 미니PC에서도 쓸 수 있다.

     

    LP 브래킷이 포함되어 있다.
    LP 브래킷이 포함되어 있다.
    LP 브래킷이 장착된 모습
    LP 브래킷이 장착된 모습

    안테나는 2개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 2.4GHz, 5GHz를 비롯해 6GHz 대역까지 지원하는 트라이밴드 안테나이다. 6GHz/5GHz 대역에서는 최대 2402Mbps, 2.4GHz는 574Mbps로 연결된다. 안테나는 외장형이며, 5dBi 고감도 타입을 사용했다. 특히 2×2 MIMO(2송수신 안테나) 구성과 160MHz 대역폭 지원 덕분으로, 여러 기기가 동시에 연결되는 환경에서도 속도 저하 없이 안정적인 연결을 구현한다.

     

    안테나는 PCI Express 확장카드에 있는 2개의 접점 단자를 통해 연결된다. SMA 타입 커넥터로, 분리 및 교체가 쉽다. 필요 시 더 높은 dBi를 가진 안테나로 업그레이드하거나, 연장 케이블을 이용해 최적의 위치에 배치할 수 있어 설치 유연성이 뛰어나다. 특히 데스크톱 PC의 경우 본체가 책상 아래 놓여 신호가 가려지는 상황이 잦은데, SMA 타입은 안테나를 본체 외부로 빼내 신호 감도를 크게 개선할 수 있다. 두 개의 안테나는 자유롭게 방향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최적의 무선감도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메인 칩셋은 인텔 AX210을 썼다. 현재 PC·노트북용 무선 네트워크 모듈 가운데 가장 널리 사용되는 Wi-Fi 6E 지원 솔루션이다. 코드명 ‘AX210NGW’로 불리는 이 칩셋은 M.2 Key-E 규격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최신 노트북과 데스크톱용 PCIe 무선 랜카드에서 광범위하게 채택되고 있다. 인텔이 오랜 기간 쌓아온 네트워크 드라이버 안정성과 글로벌 호환성을 바탕으로, 현재 소비자·기업용 PC에서 사실상 표준에 가까운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비전력은 낮고 효율적이며, 발열 또한 모바일 기기용으로 최적화된 만큼 데스크톱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M.2 Key-E 규격의 인텔 AX210
    M.2 Key-E 규격의 인텔 AX210

    와이파이6E 기반의 인텔 AX210는 802.11a/g/n/ac에서 썼던 기존 OFDM 방식 대신 OFDMA 방식을 사용했다. OFDMA(Orthogonal Frequency Division Multiple Access)는 최신 Wi-Fi 6·6E 규격에서 핵심적인 기술로 꼽힌다. 기존 와이파이는 한 채널을 한 번에 한 기기만 독점적으로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여러 기기가 동시에 접속하면 데이터가 순차적으로 분배되어 속도가 떨어지고 지연이 발생했다.

     

    OFDMA 동작 방식 비교 그림 / 이미지 = ipTIME
    OFDMA 동작 방식 비교 그림 / 이미지 = ipTIME

    OFDMA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의 채널을 여러 개의 작은 서브채널로 나누어 동시에 여러 사용자에게 데이터를 전송한다. 예를 들어 하나의 고속도로를 여러 차선으로 나누듯, 스마트폰·노트북·IoT 기기가 각자 다른 차선을 통해 동시에 통신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이 덕분에 무선 네트워크의 효율은 크게 높아지고, 특히 다기기 접속 환경에서 체감 성능이 좋아진다. 온라인 게임, 4K 스트리밍, 스마트홈 기기 제어 등 다양한 상황에서 지연이 줄고 속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OFDMA의 가장 큰 효과다.

     

    다수의 기기가 동시에 무선랜으로 통신할 경우 발생될 수 있는 속도 저하 문제를 해소시켜주는 MU-MIMO(Multi User-MIMO) 기술까지 담았다. 기존의 SU-MIMO(Single User MIMO)는 한 번에 한 사용자에게만 데이터를 전송해, 여러 기기가 동시에 연결되면 순차적으로 대역폭을 나눠야 했다. 이에 따라 무선 네트워크의 체감 속도는 기기 수가 늘어날수록 급격히 떨어졌다.

     

    MU-MIMO 적용 여부에 따른 속도 비교 / 이미지 = ipTIME
    MU-MIMO 적용 여부에 따른 속도 비교 / 이미지 = ipTIME

    MU-MIMO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수의 안테나를 활용해 여러 기기에 동시에 데이터를 전송한다. 공유기와 무선 랜카드가 각각 복수의 송수신 경로를 구성해 여러 기기가 동시에 독립적으로 전송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혼잡이 줄어들고, 실제 사용자들은 끊김 없는 스트리밍과 안정적인 온라인 게임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Wi-Fi 5 이후 본격 도입된 MU-MIMO는 Wi-Fi 6와 6E 세대에 이르러 OFDMA 기술과 결합되며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한다. 다중 사용자가 동시에 데이터 스트림을 확보함으로써 스마트홈 환경, 고해상도 스트리밍, 원격 업무 등 현대 생활의 필수적인 무선 연결을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장착 및 설치는 쉽고 간단하다. PC조립이 서툴더라도 나사를 풀고, 조이는 정도의 작업만으로 금방 끝낼 수 있다. PC케이스를 벗겨 메인보드의 PCI Express 슬롯에 꽂고 나사만 고정하면 된다. 윈도우 10 및 윈도우 11 환경을 지원한다.

     

    메인보드의 빈 슬롯에 꽂기만 하면 된다.
    메인보드의 빈 슬롯에 꽂기만 하면 된다.
    안테나가 장착된 모습
    안테나가 장착된 모습
    LED를 통해 무선랜카드의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LED를 통해 무선랜카드의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설치가 완료되면 장치관리자에서 드라이버가 제대로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이후는 노트북에서 무선랜을 잡아 연결하는 방식과 동일하다.

     

    드라이버가 설치된 화면. 우측 드라이버 정보를 보면 6GHz까지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드라이버가 설치된 화면. 우측 드라이버 정보를 보면 6GHz까지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메인 칩셋인 인텔 AX210은 단순히 Wi-Fi만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Bluetooth 5.3까지 통합 제공한다. 이를 통해 헤드셋, 키보드·마우스 등 주변 기기를 별도의 동글 없이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다만 블루투스를 쓰기 위해서는 함께 제공되는 케이블을 이용해 메인보드의 USB 헤더와 연결해야 한다.

     

    블루투스를 쓰기 위한 전용 케이블
    블루투스를 쓰기 위한 전용 케이블
    메인보드의 USB 헤더와 ‘ipTIME AX5400PX’의 단자를 전용 케이블로 연결하면 된다.
    메인보드의 USB 헤더와 ‘ipTIME AX5400PX’의 단자를 전용 케이블로 연결하면 된다.
    블루투스 드라이버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블루투스 드라이버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준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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