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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종일 앉아서 커피만 자꾸 마셨더니...만성 피로 부르는 뜻밖의 습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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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05

    • 조회 :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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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앉아 있는 시간이 길고,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면 만성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리가 매일 일상에서 하는 작은 행동들이 습관이 되면 그로 인해 끊임없는 피로감이 생길 수 있다. 한 가지 예로써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을 들 수 있다.

     

    아침 식사는 하루의 연료를 채우는 일이다. 거른다는 것은 연료 탱크가 빈 채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뜻이다.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우리 몸도 연료가 있어야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혈당 수치가 떨어져 하루를 시작하기도 전에 기력이 바닥나고 피곤해질 수 있다. 간단히 과일 한 조각이나 요구르트 한 병이라도 섭취해야 하루를 보내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이외에 일상적 습관들 중 만성 피로를 부르는 행위들을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 등의 자료를 토대로 알아봤다.

     

    하루 종일 앉아 있는다=사람들은 책상에, 컴퓨터 앞에, 소파에 앉아 많은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오랫동안 앉아 있는 게 우리를 피로하게 만들 수 있다. 하루 종일 앉아 있으면 우리 몸은 ‘에너지 절약’ 모드로 바뀌어 몸이 나른해 질 수 있다.

     

    이에 더해 자세나 전반적인 건강에도 좋지 않다. 어쩔 수 없이 많은 시간을 앉아서 보내야 하더라도, 하루 동안 할 수 있는 만큼 움직이는 게 좋다. 한 시간마다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거나, 점심시간에 잠시 산책을 하거나, 짧은 운동이라도 꾸준히 해야 한다.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신다=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습관처럼 달고 산다. 하지만 하루 종일 여러 잔의 커피를 마셔대면 좋은 점보다는 나쁜 점이 많아질 수 있다.

     

    물론, 카페인이 즉각적으로 잠을 깨우고 에너지를 올려줄 지는 모르겠지만 잠시일 뿐이며 카페인이 분해되어 그 효과가 사라지면 두통이나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렇게 되면 피로는 더 심해지고 또 다시 커피에 손을 뻗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커피 섭취량을 줄이려고 노력하거나, 적어도 짧은 시간에 몰아서 여러 잔 마시지 않도록 한다. 가장 좋은 건 역시 물로 하루 종일 충분히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다.

     

    운동을 잘 하지 않는다=이미 피곤한데 운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끔찍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운동을 하면 혈류가 증가하고 엔도르핀이 분비돼 기운이 난다. 따로 시간 내 운동을 할 수 없다면, 점심시간을 이용해 잠시 걷거나 집에서 요가 몇 동작이라도 해보는 등 하루 일과에 신체 활동을 끼워 넣어보자.

     

    나만의 시간을 소홀히 한다=바쁜 일상에 치이고 일, 가정, 사회적 의무 사이에서 우리는 종종 나만의 시간을 갖는 걸 잊는다. 하지만 속도를 늦춰 자신의 욕구와 관심사를 돌보는 일은 사치가 아니라 필수다.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지 않고 계속해서 자신을 밀어붙이면 번아웃과 만성 피로가 올 수 있다. 책을 읽든, 반신욕을 하든, 자연에 나가 산책을 하든, 아니면 그저 조용히 앉아 생각을 하든 매일 나만의 시간을 갖도록 해야 한다. 이 작은 행동으로 인해 생각보다 기분이 좋아지고 기운이 날 것이다.

     

    단 걸 너무 많이 먹는다=단 음식을 많이 먹는 습관도 피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달달한 음식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기운이 나는 것 같지만,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올랐다 떨어지며 더욱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당 섭취를 줄이고 과일이나 견과류와 같이 건강에 좋은 간식을 먹도록 한다.

     

    스트레스를 방치한다=모든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는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가 전반적인 건강에 큰 차이를 가져온다. 스트레스는 못 본 척 무시한다고 없어지지 않는다. 스트레스 받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무시하고 계속해서 나아가기만 한다면 오히려 상황이 악화될 뿐이다.

     

    만성 스트레스가 있으면 지속적으로 피로와 압박감을 느끼며 번아웃이 올 수 있다. 스트레스를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운동을 하든, 명상을 하든, 취미를 갖든, 믿을만한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든,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관리할 방법을 찾아보자.

     

    <자주 묻는 질문>

     

    Q1. 만성 피로란 무엇인가요?

     

    A1. 만성 피로는 충분히 쉬어도 피로가 지속되는 상태로, 일반적인 피로와 다르게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극심한 피로감을 말합니다. 신체적, 정신적 활동을 심하게 제한할 수 있습니다.

     

    Q2. 단순한 피로와 만성 피로 증후군은 어떻게 다르나요?

     

    A2. △단순 피로: 수면이나 휴식으로 회복됩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 휴식으로도 회복되지 않으며, 일상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고, 근육통,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두통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Q3. 만성 피로의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A3. 원인은 다양하고 복합적입니다. 대표적인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면 부족 또는 수면의 질 저하 △스트레스와 우울증, 불안 장애 △영양 불균형 (철분, 비타민 D, 비타민 B12 부족 등) △내분비 이상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 △만성 감염 또는 면역 이상 △운동 부족 혹은 과도한 운동.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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