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겸 방송인 풍자가 다이어트 팁을 전수했다.
5일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에 게재된 영상에서 풍자는 팬들의 고민을 읽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에서 한 팬은 “결혼한 지 1년 만에 10kg가 쪘다. 167cm에 70kg인데, ‘뭘 입어도 어차피 뚱뚱한데 뭐’라는 생각만 든다”며 “남편은 항상 예쁘다고 하지만 내 마음은 그렇지 않다. 자존감을 지킬 방법을 알려 달라”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풍자는 “빅사이즈 쇼핑몰을 알면 알수록 안 좋다. 어차피 맞는 옷이 있으니 노력을 안 하게 된다”며 “고무줄 있는 옷, 편안한 옷도 입지 마라. 계속 마음을 내려놓고 먹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늘어난 옷에 내 몸을 맞추지 마라“며 ”살을 빼고 사이즈가 많이 바뀌면서 옷 입는 게 기분 좋다. 요즘에는 고무줄 바지 대신 슬림한 옷을 입는데, 그게 맞으면 만족감이 크다“고 덧붙였다.
풍자는 체중 감량 비결에 대해 “27kg을 감량했다. 정확히는 26.5kg 정도다. 2026년에는 여기서 더 빼서 총 30kg까지 도전하고 싶다”며 “1년에 3~5kg씩 소소하게 목표를 잡아야 한다. 한 달에 5kg씩 빼겠다고 욕심내지 말라”고 조언했다.
편안한 옷만 입으면 체중 증가 알아차리기 어려워
풍자가 말한 것처럼 몸에 붙지 않는 편안한 옷차림은 체중 변화를 체감하기 어렵게 만든다. 허리나 복부에 군살이 붙더라도 압박이나 불편함이 거의 없기 때문에 체중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반면, 지나치게 꽉 끼는 옷만 고집하는 것 역시 스트레스를 높이므로 바람직하지 않다. 따라서 일상에서는 편한 옷을 입되, 외출을 할 때는 몸에 맞는 옷을 착용해 체형 변화를 점검하는 방식이 적절하다.
체중 서서히 줄이면 요요 현상 위험 낮아
또 체중 감량 목표를 1년에 3~5kg 정도로 낮게 설정하는 것은 매우 현명한 방법이다. 이 정도 감량 폭은 일상생활의 질을 크게 해치지 않으면서도 체지방을 서서히 줄일 수 있는 범위에 속한다.
급격한 체중 감량과 달리 근육 손실과 요요 현상의 위험이 낮고, 식단과 운동을 생활 습관으로 정착시키는 데에도 유리하다. 무엇보다 목표가 과하지 않기 때문에 심리적 부담이 적고, 실패에 대한 좌절감 없이 꾸준하게 지속해나갈 수 있다.
풍자, 긴 시간 공복 유지와 꾸준한 운동으로 감량 성공
한편, 풍자는 27kg 감량을 이끈 비결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공복 시간을 무조건 길게 가진다”며 “그동안은 물만 마시고 한 끼는 먹고 싶은 걸로 먹는다”고 말했다. 운동으로는 “PT를 받고 3~5km 정도 걷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 공복 상태가 길어지면 에너지로 쓸 당이 떨어지므로 대신 지방산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이 과정에서 체지방이 연소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더불어 여러 건강 지표가 개선돼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대사 질환 위험이 감소한다.
풍자는 여기에 운동도 병행했는데, 걷기는 심박수를 높이는 유산소 운동이다. 특히 식사 전 걷기 운동을 하면 지방 연소 효과가 좋고 식사 후 걷기는 혈당 안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빠르게 걷거나, 경사진 길을 걸으면 지방 연소 효과가 2배가량 올라간다.
PT를 통해서는 근력 운동을 할 수 있다. 주 3~4회, 40분 이상 유산소 운동과 주 2~3회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은 체지방률 감소와 대사율 유지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게다가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평소와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체중이 유지되거나 빠지고 요요현상도 방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