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빅이랑 만난지 조금 되었네요...^^
이거저거 고민 많이 하다가 디자인이 고급스럽고 세련되서 질렀는데...
역시나 집에 TV랑 같이 있으니 너무 세련되고 이쁘군요^^
제가 영화를 많이 좋아해서 다른 제품도 많이 써 봤길래 어느정도 비교평이 가능할 거라
생각하며 적겠습니다. 써본 것은 디비* 사의 TVI*, DT* 사의 Modi* 등등입니다.
며칠동안 사용하면서 느낀점 간단히 적을까 해요. 사용기라는거 처음 써보는 거라
뭐를 적어야 할 지 잘 모르겠구요...나름대로 적당히 제 방식으로 적어 볼께요...^^;;;;;
- 디자인 및 기구적인 면
외관이 일단 너무 깔끔하게 처리되었고 버튼 부분의 도금 상태도 너무 고급스럽습니다
그리고 전원을 넣었을 때 네비게이션 버튼 사이의 파란 LED 불빛이 세련된 이미지를
풍깁니다. 뒷면의 커넥터 부분의 공차도 적고 기구적인 면에서 잘 만든 것 같습니다.
다른 제품들과 다르게 팬이 없어서 열문제가 있지 않을 까 우려가 되는 부분인데 양옆에
냉각을 위한 구멍이 있어서 별 문제가 없을 것도 같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문제가
되었던 적은 없습니다. 다른 제품에서 팬 소리 등 불편사항이 많은 것에 비하면 장점으로
작용할 것 같네요. 사실 영화나 음악 감상시 팬소리도 많이 거슬리는 부분이거든요...
그리고 팬이 고장이 많이 나는 부분이라서 A/S 요인도 많이 감소하게 될 것 같습니다.
세워 놓게 되어 있는 구조라서 장소를 적게 차지하는 것도 장점입니다. 대신 차량에서
사용할 경우 거치대가 있지 않으면 조금 불편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차에서는 아직
사용해 보지 못했군요... 어댑터를 따로 팔고 있지 않아서 이부분은 사용자가 알아서
해결해야 하는군요...쩝
- 기능적인 면
큐빅을 처음 동작시켰을 때 화면이 상당히 신선해 보이는군요. 그리고 이넘은 영화를
클릭하면 바로 보이지 않는군요...일단 영화 플레이 모드로 바뀌구요...
한번 더 클릭하면 플레이됩니다. 한번의 클릭이 더 필요한 거죠...이거 첨에 잘 이해가
안되고 불편했습니다. 영화뿐만 그런게 아니고 음악이나 사진 모두가 이런 식으로 되어
있어요.
하드인식 잘 하는군요. 집에 있던 웨스턴디지털 2G 도 바로 인식하고 250G 도 잘 인식하는군요.
영화보기 : 음...잘 되는군요...이거야 기본기능이니 평가할 가치가 있을려나...화질 좋고
component 출력으로 연결하니 화질이 조금 더 좋군요...깊이가 있어 보입니다.
설명서에 지원된다고 하는 파일들은 거의 재생이 되는군요.
자막 폰트가 약간 거칠게 보이고 자막 크기도 작은 거 큰거 딱 두 개 뿐이군요...
음악듣기 : MP3, Ogg 지원하네요. 선택 목록에 파일 추가는 리모컨의 Mark 버튼으로 되는데
이거 찾는데 애 먹었습니다. 저는 설명서를 잘 안보는 스탈이라서 이거 저거 눌러
보는데 잘 안 찾아지더군요. 그런데 한번 저장된 선택목록이 전원을 다시 켜면
사라지는군요...다른 제품들도 그렇다고 하는데 이거 많이 불편하군요. 새로 다시
다 추가하려니...
가사 지원이 안 되는군요...
플레이 옵션 부분은 참신하군요...마치 윈앰처럼 되어 있다고 할까...
사진보기 : 음...미리보기 지원하는군요. 그런데 한참 지나야 미리보기가 시작하는군요.
디카에서 찍은 사진 잘 보이네요...애들 사진 담아서 시댁가서도 보고...친정가서도
보여드렸더니 어른들이 너무 좋아하시는군요.
여러 사진의 썸네일이 지원 안되는군요... 다른 제품도 안되나??? 어디선가 본 기억이...
- 액세서리
가방 이쁘군요...색이 이쁘고...
그리고 무엇보다 리모컨이 마음에 드는군요...일단 그립감이 좋고 감도도 상당히 좋군요. 많이
사용하는 버튼들이 잘 배치되어 있어서 그런지 사용하기가 편하군요.
- 전체평
제품과 제품에 담겨있는 펌웨어, 그리고 액세서리등 모든 면에서 상당히 고급스럽고 세련되어
있습니다. 현재 펌웨어가 상당히 안정되어 있고 사용자 화면이 깔끔합니다. 펌웨어에서 다소
불편한 점들도 있는데 이런 점들은 펌업을 통해 해결이 가능한 부분들일 거라 생각하고 사용자
들이 많은 제안을 하고 제작사가 성의를 갖고 펌업을 꾸준히 한다면 좋은 제품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최근에 1.1로 펌업을 하니 효과음이 새로 들어가 있군요. 새롭군요...
이상 간단히 허접 사용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