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핸드폰 구매하면서 에누리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사용기를 올립니다.
아직 사용한 지 며칠되지 않았지만 장단점은 거의 알게 된 것 같네요.
우선 가장 큰 단점이 크고 무겁다는 거, 남들이 크다고 놀릴 때 부끄럽다는 것.
그렇지만 이 점은 블루투스를 구입해서 같이 사용함으로써 어느 정도 보완이 된 것 같아요.
저는 위레보 (KTF 도시락에서 나온 블루투스) 를 구입해서 같이 쓰고 있는데 TU를 보거나 들을 때 무선으로 그것도 스트레오로 들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아요. 거의 하루종일 음악을 듣고 있어요.
그리고 멀티태스킹 기능이 되기 때문에 TU로 음악 듣다가 문자 주고받기도 하고 너무 편하네요.
문자 자판이 좀 구식이라서 불편하긴 하지만 이틀 정도 쓰니까 이제 거의 적응됐어요. 이모티콘도 있어서 문자 보낼 때 편하네요.
카메라도 디카 대신으로는 좀 그렇지만 그런대로 잘 나와서 디카 없을 때 요긴하기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TU가 지하철에서도 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건 핸드폰 잘못은 아니니까 그냥 넘어가기로 하죠.
그럼 싼 맛에 위성 DMB 폰 구입하시려는 분께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