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앱다운로드받기

    에누리 가격비교

    모바일로 더욱 특별해진 가격비교!

    QR코드 스캔
    QR코드
    앱 다운로드
    구글 PLAY스토어
    애플 스토어
    다운로드 SMS 보내기
    SMS보내기
    앱 설치페이지 주소를 무료문자로 발송해 드립니다.
    입력하신 번호는 저장되지 않습니다.
  • 더보기
  • 아디다스 테렉스 패스트 X FM 리뷰

    • 리뷰진

    • 2014-03-03

    • 조회 : 1,045

    • 댓글 : 0

    비밀번호 입력 닫기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확인

    adidas terrex fast X FM (1)

     

    아디다스 테렉스 패스트 X FM(이하 패스트 X FM)은 아디다스가 3년 전쯤 아웃도어 브랜드 테렉스(terrex)를 발표하면서 출시한 경등산화다. 약 2년 반 전, 이 제품에 관한 리뷰를 작성하면서 산에서 이리저리 뛰고, 걷고, 바위에 오르고, 물에도 일부러 들어가곤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당시 리뷰를 쓰면서 제대로 된 리뷰라면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써야 하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이제서야 실천에 옮기게 된 것이다. 리뷰 애프터서비스 라고 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이전 리뷰 보기
     
     
     
    adidas terrex fast X FM (2)adidas terrex fast X FM (3)adidas terrex fast X FM (4)adidas terrex fast X FM (5)
     
    900 여 일 넘는 기간 동안 패스트 X FM을 신고 관악산, 북한산, 청계산, 아차산을 비롯해 주로 서울 근교 산을 오를 때 착용하였다. 또한, 출퇴근은 물론 일상용도로 신었으니 못해도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는 신었다고 할 수 있다. 
     

    adidas terrex fast X FM (6)
    adidas terrex fast X FM (7)adidas terrex fast X FM (8)
     
    마모된 부분은 가죽으로 된 신발의 앞막이와 발등덮개 상단의 일부분, 바닥창 정도일 뿐이다. 최근 출시된 제품들엔 앞막이 부분에 폴리우레탄이 덧대어 보강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중창에 주름이 조금 지긴 했으나 그것은 시간의 흐름에 의해 자연스럽게 생기는 EVA 폼의 특성일 뿐이다. 오히려 신발이 내 발에 더욱 자연스럽게 변화된 증거라 할 수 있다. 꽤 오랫동안 신었던 신발이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비교적 말끔한 외형을 아직도 유지하고 있다. 아직도 최소 2~3년은 더 신을 수 있을 만한 만족스러운 내구성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신으면서 아쉬웠던 점
     

    1. 비효율적인 스피드 레이싱 시스템 (Speed Lacing System) 
     
     
    adidas terrex fast X FM (9)
     
    왼쪽은 보통 편안한 산행을 할 때 이고, 오른쪽은 길이 험해지거나 속도를 내야 하는 경우에 신발끈을 꽉 조인 모습이다. 남아도는 신발 끈을 처리할 방법을 모색하다. 궁여지책으로 아래와 같이 발등덮개에 달린 스트랩에 끼워 넣어 사용하게 되었다. 
     
     
    adidas terrex fast X FM (10)
     
    착용하면서 가장 큰 단점으로 떠오른 부분은 산행 중 격하게 움직이면 신발 끈이 조금씩 느슨해져 자주 다시 조여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거친 산길에서는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다. 신발끈 처리, 빠른 결속과 해지, 강한 결속력에 있어서는 스피드 레이싱 시스템 보다는 보아시스템(Boa system)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테렉스 제품에는 적용한 예가 없지만 말이다. 
     
     

    2. 미약한 깔창 (Insole) 
     
     
    adidas terrex fast X FM (11)
     
    패스트 X FM을 처음 마주했던 900 여 일 전, 그때 가장 불만족스러웠던 부분이 바로 깔창이었다. 2~3mm 두께의 EVA폼에 매끈하고 얇은 천이 덧대어진 만족할 만한 쿠셔닝을 기대하기 어려운 저가의 깔창이라는 느낌이었다. 우려대로 일주일도 못되어 가지고 있던 러닝화 깔창으로 교체해서 신고 다니고 있다. 오픈쉘구조의 폴리우레탄 깔창인데 천이 조금 낡긴 했지만 쿠셔닝은 아직도 본래의 상태와 큰 변화가 없다 싶게 느껴질 정도로 만족스럽다. 일부 농구화 판매 시 퍼포먼스와 쿠셔닝 두 가지 깔창을 제공하는 것과 비교해볼 때 약간은 불공평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3. 발 눌림 
     
     
    adidas terrex fast X FM (12)

     
    발이 다소 조인다는 느낌은 받는 것은 솔직히 처음보다는 신으면서 조금씩 줄었다. 깔창을 원래 것보다 조금 두꺼운 것으로 교체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 원래의 깔창을 끼고 신었을 경우에도 같은 느낌을 받았으니 말이다. 중족이나 발등을 조임 정도는 힐슬립 방지 차원에서 크게 우려할 부분은 아니지만 엄지발가락 부분은 예외다. 걸으면서 엄지 윗부분이 조금씩 눌린다. 여름보다 겨울에 이런 느낌이 좀 더 강해진다. 발가락 부분의 구조나 재봉 위치를 개선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마치며… 
     
    adidas terrex fast X FM (13)
     
    아디다스 테렉스 제품의 개선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믿고 싶다. 그 실 예가 바로 테렉스 패스트 X 2013 버전이다. 지난해 미 아웃도어 매거진 ‘아웃사이드’가 선정하는 “기어오브더이어(Gear of the Year)” 타이틀을 차지하면서 업계에 주목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패스트 X FM과 비슷하지만 보다 가벼워지고 보호력이 강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아무리 외국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유명해 졌다고 한국인의 체형에 꼭 맞는 제품이라고 까지 말할 순 없다. 위에서 언급한 아쉬운 점들이 개선되었기를 바랄 뿐이다. 아디다스가 운동화에서는 앞서 나아가는 위치에 있지만 아웃도어 업계에선 아직 신인에 불과하다. 앞으로의 꾸준한 제품개발을 기대해보자.
     
     
     
     
    출처: 리뷰진(www.reviewzin.com)

    신고

    리뷰게시판 인기 게시글

    전체 댓글

    0/1,000

    등록

    리뷰게시판의 다른 글

    로그인 하고
    다양한 혜택을 받으세요!

    로그인 하고 에누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받으세요!

    에누리TV

    더보기

    커뮤니티 인기글

    더보기

    많이 본 뉴스

    더보기

    BEST 구매가이드

    더보기

    투데이 HOT CLIP

    더보기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