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미국내 아이폰 제품에 대한 반품유효기간을 14일로 줄였다. 이는 30일간의 반품유효기간을 제공하는 한국의 절반 수준이다.
12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애플이 미국내 아이폰의 반품 유효기간을 기존 30일에서 14일로 축소했다고 보도했다.
애플 '아이폰5S' <사진=애플 홈페이지>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까지 애플 온라인 스토어 및 리테일 스토어에서 최대 30일까지 애플 제품의 반품을 지원했는데, 이달 13일부터 반품기간을 절반인 14일로 축소했다.
하지만, 애플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애플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직영점은 최대 30일까지 반품유효기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해당 기간내 신제품이 출시한 경우 구입모델을 신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정책도 제공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은 글로벌(미국을 제외) 정책과 동일하게 30일간 반품유효기간을 제공한다”며 “단, 프리스비 등 국내 리테일 스토어는 14일간의 반품유효기간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프리스비는 제품 불량이나 작동 오류 등 기기의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에만 최대 30일간의 반품유효기간을 제공하고 있다.
양태훈 기자 | flame@it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