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즌 4박스세트가 출시되었군요...TV드라마치고는 스케일이 크며, 핸드헬드촬영 등 색다른 시도를 한 드라마입니다.
시즌 1은 CTU라는 테러방지기관에서 일하는 주인공인 잭 바우어가 미국 최초의 흑인대통령 후보인 상원의원 암살사건을 저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후 시즌 2부터는 그 사건의 스케일이 점점 커지게 됩니다.
보다 보면 그 해당시즌이 발표될즈음에 미국이 취하는 정책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지기도 하더군요...핵이나 화학무기 등이 나옵니다. 올 1월부터 시즌 5가 방영중인데 시즌5는 부시행정부의 이라크전 조작을 풍자했는지 중앙아시아의 생물병기를 미행정부내의 한인물이 사건 조작을 시도하는 내용이 나오더군요...
암튼 24는 제목 그대로 24시간동안 이루어지는 실시간 드라마입니다. 한 시즌이 24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1부는 1시간분량이며 드라마에서도 실제로 1시간동안이루어지는 일을 다룹니다. 이렇게 24시간동안 이루어지는 일을 담고있죠...주인공인 잭 바우어는 이과정에서 하루동안 남들은 평생 겪어보지도 못할일은 수없이 겪게됩니다.
한번 보기 시작하면 뒤가 궁금해서 계속 보게만드는 흡입력을 갖추고 있죠. 주말에 한번에 몰아보는 사람들도 있을정도죠...
시즌4는 CTU를 그만둔 잭 바우어가 미 국무장관의 수석보좌관으로 CTU를 방문한 와중에 국무장관인 헬러가 테러리스트들에게 납치당하고 그와중에 핵무기도 도난당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액션과 스릴러가 적절히 조화된 드라마로 추천할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