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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뷰] DSC-T11, 보정품 Design Review

    • 매일경제 로고

    • 2004-07-16

    • 조회 : 2,814

    • 댓글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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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정품 이전의 DSC-T11




    "DSC-T11, 드디어 보정품을 출시하다"






             * 글 순서


         1. 서론  "나왔구나 보정품"

         2. 본론  "내친김에 디자인 리뷰"

         3. 결론 및 글 마무리  "하고싶은 말"




    .



    .




    .











    1. 서론  "나왔구나 보정품"




    DSC-T11, 디자인에 반했던 사람이라면 출시 직후 접해보고 감동했을 것이며
    느닷없는 제품 회수에 안타까움을, 보정품 출시에 긴긴 기다림의 시간을 겪었을 것이다.

    본인이 그랬다. 아니 얼마 쓰지도 않았는데 리콜 소식은 또 뭐람.
    기다림을 이겨내지 못하고 필요에 의해 T1 으로 가버렸지만..
    어떻게 나오려는 것인가엔 계속해서 관심이 갔다.

    T1 이 특이한 디자인이라는 점은 분명 매력적인 요소다.

    하지만 색상에 있어서도 그렇고
    제품에 각이진 모습에 있어서도 그렇고..
    어딘가 노티나는 분위기가 슬며시 풍겼다.

    헌데 T11 은 그렇지가 않았다.

    무엇보다 밝은 색상과 활동적인 느낌의 디자인,
    출시 직후 제품 구매의 길로 빠져들지 않을 수 없게하는 이유었다.

    그러나 구입후 얼마 되지 않아 리콜 소식을 접하게 된 것이지..

    익숙해지기도 전에 밝아서 맘에 든다고 생각했던 흰색 도장,
    불량이 있어 전제품 리콜을 실시한다고 하던 것.

    소니스타일 직영점을 방문해 구경해본 일이 있는데
    이때 전시된 제품은 옆쪽 도장이 살짝 까진 상태로 있었다.
    어떤 똘라이가 극성스럽게 긁어놓고 갔구나.. 라고 생각했건만,

    소니는 그런 사건이 똘라이가 한 것이 아니라
    자기의 잘못이라 고백하고 발빠른 리콜 실시에 들어갔던 것이다.

    쪼끔 놀랍고 황당했지만,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그대로 방치됐다간 활동적인 디자인에 도장이 벗겨지는 것으로
    활동성이 지나치지 않았나란 인상을 심어주는 디카가 되고 말았을테니까.

    자, 그럼 다시끔 우리들을 기다리게 했던 T11 을 슬며시 살펴보도록 하자.

    리콜 실시 제품과 비교해서 보정품에 달라진 점이 있으니
    궁금궁금, 충분한 필요성이 느껴질 것이다.











    2. 본론  "내친김에 디자인 리뷰"




    DSC-T11 보정품 출시!~



       * 전체사진 - 앞쪽


    T1 에서의 렌즈 덮개을 없애고 좀더 얇아짐을 택했다.
    가볍고 밝은 느낌이 조금은 지나치지 않았나란 생각이 드는 대목이다.

    DSC-U50 처럼 간이 렌즈 덮개로나마
    렌즈를 보호할 수 있는 뚜껑 정도를 제공했으면 좋으련만 그런 건 없었다.

    도장이 견고해졌건 말건 렌즈가 상처나는 일을 막으려면
    전용의 주머니 등의 담아 가지고 다녀야 한다.

    활동적으로 보이는 디자인에 비해
    생각보다 세심한 돌봄이 필요해진 부분.

    무슨 생각으로 아무런 보호 처리를 하지 않은 것인지 의아하다.





    DSC-T11 보정품 출시!~



       * 전체사진 - 뒷쪽


    후후 그래도 뒷면을 보니 이쁘고 강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저 커다란 액정 화면과 본체 색상은 나를 시원하게 해주고
    오른쪽으로 빛나는 스트랩 연결 고리는 무언가 강하다는 느낌을 준다.





    DSC-T11 보정품 출시!~



       * 세부사진 - 렌즈


    가장 두드러지게 눈에 띈다.
    보호 덮개가 없으니 그럴 만도 하지;

    그러나 무턱대고 노출된 디자인은 아니란걸 볼 수 있다.

    렌즈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은색의 테두리는
    본체로부터 살짝 튀어나와 있다.

    그게 뭐?

    이러한 설계는 보기보다, 그리고 생각보다 중요하다.
    높이가 얼마 되지 않지만 렌즈 보호벽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서랍식의 주머니를 사용할때 혹시나 렌즈와 주머니가 만나
    기스나는 것을 조금이나마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올림푸스의 AZ-1 처럼 말이다, 렌즈보호 간이 뚜껑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뭔넘의 생색내긴지 조금 안심은 되겠구나란 수준,
    마음을 놓을 수 있겠구나 정도가 되진 않는다.

    참, 그러고보면 강력한 장점 하나는,
    렌즈를 맛사지할 확률이 줄어들게 될 것이란 점이다.

    T1 에서는 처음 다루는 사람들이 렌즈를 쉽게 만졌다.
    두손으로 잡되 왼손이 위치하는 곳이 렌즈가 있는 곳이었기에.

    하지만 T11 에서 저렇게 렌즈부가 살짝 돌출된 디자인이라면,
    만질때 "아 내가 렌즈를 쓰다듬었구나" 란 부끄러움을 줄 만하다.

    혹은, 그전에, "아 이쪽은 렌즈가 있는 곳이니 조심해야겠군"
    이라는 경고 메시지도 줄 수 있을 것이고.

    아무튼간에, 저 렌즈는 비싼 편이란 말이다.
    그냥 줌렌즈가 아니라 경통이 튀어나오질 않는 이너줌 방식.

    보관에 주의를 요한다.





    DSC-T11 보정품 출시!~



       * 세부사진 - 플레시


    오~ 칼짜이즈 바리오 테사! 부티나보인다.
    뭐, 그딴거 상관없다거나 이런거 신경 안쓰는 사람도 있겠지.
    본인도 부티난다는 생각까진 들지 않고, 음, 이런거 있음 좋지.. 란 생각.

    하지만 렌즈가 다소 어두움에도 불구하고 잘나오는 사진은 꽤 잘나올 뿐더러
    인화 품질도 상당히 좋다고 여겨지거든?

    저넘의 칼짜이즈 렌즈란 넘의 역할이 작진 않으리란 생각이 든다.

    그러나 T1 에서 껍데기만 벗겨놓고 알맹이만 그대로 가져온게 T11 이다.
    그러니 칼짜이즈 렌즈니 표시도 같고 플레시 모양도 같아.

    그러면 T1 사용자들, 곧바로 감이 오는가?

    그다지 강해뵈지 않는 플레시는 T11 에서도 마찬가지다.
    약한거 같지 않으면서도 일정거리를 넘어서면 있으나마나 플레시!
    으흐, 똑같다.. 이런 제길

    그러니 T11 에서 T1 보다 나아진 기능은 기대하지 마라.

    단지, 디자인이다 디자인. 똑같은 넘들끼리 옷갈아입고
    누가 어떠냐, 이럼은 이렇다 정도밖엔 비교가 안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을 무시할 순 없지..
    외모가 살고 들어가야 생활에서 기를 펴고 지낼 수 있으니까.

    이녀석에 관심있는 사람들, T1 과 성능상으론 똑같다.
    디자인만 다를 뿐이란, 이건 그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점을 알아주시길.





    DSC-T11 보정품 출시!~



       * 세부사진 - 스트랩


    개인적으로 디자인 젤로 맘에 드는 부분이 이곳이다.
    오 ~ 와 저넘의 스트랩이 와이리 강력하게 생겨먹었는지?

    T1 의 것도 한튼튼 하겠지만
    이넘은 스트랩 매달고 고리가 부숴질 일은 절대 없어보인다.

    실험했다간, 오히려 줄이 끊어질 수 있으려나





    DSC-T11 보정품 출시!~



       * 세부사진 - 스티커 : 광학 3배 이너줌


    T 시리즈의 초강력 장점이다. 렌즈코가 튀어나오지 않는다는 점.

    렌즈가 어둠다부터 시작해서 가격이 비싸다느니 별별 악평 귀막고
    구입할 수 있게 만든 장점이 바로 이거다.

    본인은 일정 이상의 성능을 지니되 휴대하기 좋고
    세련된 디자인이 필요했다.

    반대로 말하면- 그런 녀석들 찾기가 어디 쉬워야 말이지;
    이점이 본인이 T11 을 구입했던 동기이자 T1 을 쓰게한 계기이다.

    (아, 혹시? 저넘도 디지털 줌, 당연히 된다)





    DSC-T11 보정품 출시!~



       * 세부사진 - 달라진 도장


    가장 기대되는 내용일 것이다.

    리콜 대상품과 비교해 보정품에서 확 뛰는 부분은
    그저 밋밋한 하얀색이 아니라 반짝거리는 펄이 섞였다는 것이다.

    우오호~! 절라 멋있다는 표현이 나와버렸다.
    그만큼 이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순간, 본인이 극성스런 자객이 되어볼까 하는 순수하고도 사악한 마음으로
    보정품을 긁어버리려 했지만; 손톱정도의 강도엔 전혀 끄떡없었다.

    암, 이래야 보정품이지.


    고객과 함께하는 소니코리아입니다.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저희 SONY 제품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메일은 잘 받아 보았습니다.
    고객님의 소중한 문의 고맙습니다.

    고객님 말씀대로, DSC-T11 은 일부 모델의 도장이 벚겨짐 현상이 있어
    판매가 일시 중시되었습니다.
    현재 다시 보완된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만일, 전에 구입된 모델인 경우 도장 벚겨짐 현상이 있다면 소니코리아 정품이
    아니더라도 무상 교체가 가능합니다..
    가까운 소니 코리아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 주시면 됩니다.
    만일 부품이 없을 경우 다소 지연이 될 수 있으니 이 점은
    참고 말씀드립니다.

    제가 드린 답변이 고객님께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메일이나, 전화로 문의주시면 신속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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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Y Korea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의 정보는 https://www.sonystyle.co.kr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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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y Customer Station Tel : 080-777-2000, 02-3273-2000
    Sony Customer Station 운영 시간 : 월~금 (09:00 - 18:00) , 토 (09:00 - 18:00)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저희 소니코리아는 고객님과의 상담 관리를 위해서 이메일 상담을 원하실 경우엔
    꼭! SCS(https://scs.sony.co.kr/)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셔야 하는 점 양해 바랍니다.



    ☞ 다음 까페 T1/11 모임에서 펌질한 글이다.
    (★Cyber-Shot T★ "xglory" 님의 정보글)

    리콜은 강제 리콜이 아니라 자발적인 거였는데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던 사용자라면 정품이건 내수건 상관없이
    모두 케이스 무상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줄임말 "소코" 로 불려지는 소니코리아는 악명높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기기가 스스로 죽을때의 보험용이 아니라면 차라리 내수를 사는게 낫지..
    란 말이 심심찮게 나돌 정도로 서비스 평가 악평, 가각 차이 악평.

    헌데 이번일은 소니코리아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소니 전체적인 일이라 그런지 정품이건 내수건 모두 상관없이 처리가 가능하다.

    다행이다.. 내수는 일본가서 해결하란 소리 나왔으면
    당황해서 몇명 쓰러졌을지 모른다.





    DSC-T11 보정품 출시!~



       * 세부사진 - 정품 스티커


    자랑스러운 정품 스티커.

    소코에 서비스를 맡길 때랑 중고로 판매할때 특히 자랑스럽다.
    그리고 약간의 든든함..

    여담이지만, 이번 리콜처럼 일처리가 착착착 되면 얼마나 좋아?

    소코 서비스도 일본 현지 못지않게 똑같이 적용하고 (안타깝지만 조금 다르다)
    판매 가격도 조금은 비싸더라도 턱없이 비싸지는 않게..

    현지따로 소코따로 괴리가 느껴지는 정책은 싫어요.





    DSC-T11 보정품 출시!~



       * 세부사진 - 커다란 액정표시창


    무시무시한 액정 크기.
    변함없는 T 시리즈의 강력 장점이다.

    보호 유리창 없이 곧바로 노출되어 있는 점이 무섭긴 하지만..
    이역시 얇은 두께를 위한 것이고, 관리에 신경쓰면 되는 일이고.

    혹시 모를 충격은 절대 삼가도록 하자.
    액정도 렌즈 못지않게 무지하게 비싼 편이다..





    DSC-T11 보정품 출시!~



       * 세부사진 - 오른쪽에 몰려있는 조작부


    본론은 거의 다 얘기했고 뭐 그럼 이제
    추가적인 내용을 살짝살짝 설명하는 식으로 나가겠다.

    껍딱만 다른 제품이라 T1 과 공통되는 면도 있고
    껍딱이 다른 제품이라 T1 과 다른 면도 있다.

    모여라 오른쪽, 조작부가 오른쪽에 몰려있는건 매우 실용적이다.
    적어도 두뇌의 역할 분담상, 그리고 오른손잡이에게.

    우리 두뇌는 왼뇌와 오른뇌로 가를 수 있다.

    이중에서 왼뇌는 주로 언어적이고 분석적인 능력,
    오른뇌는 주로 시각적이고 직관적인 능력 담당.

    그리고 이 양 뇌는 각각 X 자로 엇갈려서
    왼뇌는 오른쪽 몸통, 오른뇌는 왼쪽 몸통을 담당한다.

    그럼? 왼뇌가 담당하는 언어적이고 분석적인 능력의 활용을 위해
    이와 관련되는 기능은 오른쪽으로 배치하는 것이 좋다.
    제품 조작과 같은 기능을 모조리 오른쪽으로 배치,

    오른뇌가 담당하는 시각적이고 직관적인 능력의 활용을 위해선
    커다란 액정이 왼편에 위치한다.

    만약, 액정의 위치와 조작부 위치가 서로 뒤바뀌었다면?
    으으, 생각만해도 조악하고 낯선 디자인이 될 것임에 틀림 없다.

    헌데 왼손잡이에겐 조금 미안한 디자인이 아닌가 한다..





    DSC-T11 보정품 출시!~



       * 세부사진 - 줌 버튼


    시소타는 기분처럼 버튼 설계가 잘 되어 있다.
    똑딱똑딱 누르는 기분, 줌 조작하는 기분이 맘에 든다.

    광각의 W, 망원의 T 표시와 함께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부호를 사용한 돋보기 그림을 넣었다.

    허허, 본인은 작은 점이라도 이런 배려를 무척 좋아한다.





    DSC-T11 보정품 출시!~



       * 세부사진 - 모드 조작부


    미끄러짐 형태로 설계된 부분.
    정확히 엄지가 위치할만한 자리에 알맞게 배치되어 있다.

    옆쪽 위로 (측면 상단이란 표현도 있지만 되도록 한글로 쓰자)
    처박아두는 디자인 맘에 든다. 미끄러짐 (꼭 슬라이딩을 쓸 필요는 없다)
    버튼이 옆쪽이 아니라 버튼부랑 함께 자리잡고 있었다면?

    어흐, 보기에도 이상했을거고
    조작감도 영 어색하지 않았을까.





    DSC-T11 보정품 출시!~



       * 세부사진 - 기타 조작부


    버튼이 두가지 역할 정도를 같이 겸하고 있다.
    방향키와 동시에 사용에 편리하도록 겸해지고 있으며
    따로 바로가기 버튼처럼 추가 버튼이 자리잡고 있는 모양이다.

    인터페이스 (이런 단어는 한글화가 더 어색하므로 그냥 쓴다) 의
    빠른 숙지, 사용상 편리함에 도움이 된다.

    인터페이스도 괜찮고, 조작도 괜찮고.
    이런 디자인과 설계는 같이 짝짝궁해야 효과를 발휘한다.





    DSC-T11 보정품 출시!~



       * 세부사진 - 충전 램프와 함께 스피커, 그립


    이딴 장난감같고 작은 카메라에 무슨 그립이냐고 하는 사람, 물러가라.
    그립감 따지고 들려면 최고급으로 가면 되지뭐.

    근데 그립감을 위해선 몸체의 변형이 있어야 하고,
    이런 카메라에선 디자인을 위한 그립의 희생이 있어야 하잖냐.

    소형 카메랄수록 그립감이 열나도록 뒤쳐진다는 것은 사용자도 잘 안다.

    대신 아주 뒤쳐지진 않도록 배려해주지 않으면 안되지..
    만인에게 비판받을 카메라가 되지 않으려면.

    저런 조그만 특징도 요런 카메라에선 도움 많이된다.

    T1 에서는 오돌도돌 점만한 것들이 배열된 형태로
    손가락의 미끄러짐을 방지했는데 T11 은 초승달형으로 되어있다.

    T1 에서는 렌즈 보호 덮개가 좀더 안정적인 그립감을 줄 수 있었는데
    T11 은 그마저도 없다. 그치만 그 차이는 별반 다를건 없다고 봐도 된다.

    뭐 엄청난 그립감은 바라지도 않는다.

    이정도의 배려 정도면 충분.





    DSC-T11 보정품 출시!~



       * 세부사진 - 충전 램프


    본체에서 충전을 지원한다.
    충전 시작하면 노란색 LED 램프가 들어온다.

    이와 함께 플레시 표시 역할도 같이 담당한다.
    촬영때 플레시가 터질라고 하면 스윽 켜지고는 곧 꺼지면서
    플레시가 터질 준비가 되었음을 알린다.

    음.. 개인적으론 이런 점이 돋보인다고 생각한다.
    필요한 것들을 두되 되도록 간결함을 추구하는 설계와 디자인.





    DSC-T11 보정품 출시!~



       * 전체사진 - 받침대에 올려놓고 앞쪽


    자, 충전 겸 컴퓨터랑 TV 연결 가능 받침대에 올려놓았다.
    충전이 시작되면서 충전 램프엔 노란 불이 들어온 것을 볼 수 있다.

    받침대는 각도가 참 좋다.

    딱 위도 아니고 그렇다고 딱 앞쪽도 아니고, 조금 기울어진 모양.
    좀더 지긋한 눈빛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부분이다.





    DSC-T11 보정품 출시!~



       * 전체사진 - 받침대에 올려놓고 옆쪽


    카메라 면적도 작은 편, 훌러덩 누워버리면 싼녀석 느낌을 받았을 터인데,
    살짝 기댄듯 누운 모습, 이런 것도 심각한 고려를 하지 않았을까.

    어떤 각도가 최상의 그것을 보여줄까 하고.





    DSC-T11 보정품 출시!~


       * 전체사진 - 받침대에 올려놓고 뒤쪽

    전시된 상품을 찍어왔다.
    다시 사고싶은 충동이 곧바로 일어날 정도로 예뻤다.

    T1 방수 껍딱이니 삼각대 연결 껍딱 등이 T11 과 호환되지 않아
    개인적으론 큰 맘 먹지 않는 이상 구입하지 않을 것이리라 생각되었지만,

    크하~ 아 ~ ~ 솔직히 이쁘긴 정~ 말 이쁘던걸~!!

    기기가 이쁘게 느껴진거랑 소유 욕구를 별개로 두자는
    마음 다스림으로 가게를 나와 버티고 있다. (이미 T1 있는데 뭘또)





    DSC-T11 보정품 출시!~



       * 세부사진 - 받침대의 연결 단자부


    T1 의 본체는 연결 단자가 24 핀 단자 하나뿐이다.

    통합 단자는 받침대로 이어져
    USB 컴퓨터 연결과 충전, TV 연결을 가능하게 해준다.

    충전기는 받침대 없이 본체와 직결 가능한 24 핀 단자로 되어있다.

    그런데 받침대 없이 컴퓨터 혹은 TV 와 직결하려면 어떡해야 하는가.
    간단하다. 전용의 24 핀 USB 연결선, TV 연결선을 구입하면 된다.

    근데 이놈의 자식들이 미화 20 달러선,
    한국에선 각각 3만원에 육박하니

    오 나 이런!

    얇은 본체를 위해 단자를 모두 담지 않고
    통합 단자로 해결, 받침대에서 표준 단자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역할 분담을 시킨 것은 똑똑한 일이지만

    이러한 상술은 혀를 내두른다. 역시 소니? (It"s Sony?)
    광고의 힘이 무섭긴 무섭군;

    이런 점은 좋게 봐야되는 건지 나쁘게 봐야하는 건지..
    헷갈린다.




    DSC-T11 보정품 출시!~



       * 세부사진 - 도장 색상의 일치


    대게의 기기들은 본체과 전지 뚜껑 덮개가
    재질이 다를 뿐더러 색깔도 싸구려틱하게 차이나는 것들이 많다.

    헌데 이녀석은 그렇지 않았다.

    본체와 뚜껑의 소재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색상 차이는 거의 나지 않았다.

    조악한 것들은 뚜껑쪽의 도장이 쉽게 벗겨지는데
    이녀석은 쉽사리 벗겨지지 않을 듯 두껍고 견고한 도장으로 되어 있었다.

    이런 점은 맘에 드는 점.





    DSC-T11 보정품 출시!~



       * 세부사진 - 500 만 화소, MPEG VX 동영상 지원 인쇄 글씨


    오백만화소, 아 좋다 이거야.
    이만한 크기의 카메라에 오백만 화소라니, 멋져 보이잖아.
    근데 왜 CCD 를 작은 것으로 처박았는지. 좀더 좋은 넘으로 할 순 없었어?

    실질적으론 삼백만 화소로 봐도 된다는 것은 암만봐도 안타까워.
    눈에 돋보기가 달려갖구 스트레쓰 쌓일 정도로
    신경쓰이는 것은 아니지만..

    으흠.

    진정한 오백만 화소는 다음 제품에서 지원할 것인가?
    상술이라면 도무지 맘에 들지가 않는다고..





    DSC-T11 보정품 출시!~



       * 세부사진 - 전원 버튼과 촬영 버튼


    T11 의 안내 책자 광고에서는 T11 의 촬영 버튼이 이상적이랜다.
    그보단 T1 이 훨씬 이상적으로 보이던데.
    본인 손가락 마디에 딱 맞아서 그런가a

    버튼의 위치는 T1 과 T11 두 제품 모두 같다.

    헌데 T11 에서는 스트랩 연결 부분이 무척이나 강조되어
    손가락이 꺾이는 각도와 거리가 T1 과 조금 다르다.

    T11 에 와서 갑자기 이상적인 촬영 버튼의 위치라니..
    광고 제안, 혹은 기획자의 손가락이 본인과 달라서 그런지.

    그런 광고야 어쨌든 본인에게 잘 맞는지
    굳이 확인해보고 싶다면 직접 만져보기를 권한다.
    자기에게 맞아야 최강 기기가 되고 맞지 않으면 말장 꽝이니.

    뭐, 하지만 별로 그럴 필요성이 느껴지진 않을 것이다.





    DSC-T11 보정품 출시!~



       * 전체사진 - Cyber-Shot T Series


    사진에 보이는 것들은 각각의 전용 받침대에 올려진
    사이버샷 T 시리즈의 모습이다. DSC-T1/11

    받침대는 각 본체 색상에 맞추어진 상태로 나온다.
    하나 중요한 것, 도장으로 처리된 것이 아니라 플라스틱 본래의 색깔이다.

    만약 이런 물품까지 색이 칠해져서 나왔다면, 저주했을꺼다..

    본연의 색깔 그대로 나오는 것이
    벗겨짐이란 염려 개념 자체가 없어 안심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몇몇 개념없는, 혹은 부족한 제품들은 본체에 맞춘답시고 칠해져 나온다.
    그러한 것들은 대게 시간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구질구질한 모습으로 변해간다..

    (으윽 생각만해도;;)

    뭐- 그런 자질구레한 걱정이 없도록 잘 만들어져 나왔다.

    제조업체 입장에서도 만들고서 한번 더 칠하는 것보다
    본연의 색 그대로를 표현할 수 있는 제품을 내놓은 것이 더 나았을 것이다.


    후아~! 단순한 디자인 리뷰랍시고
    간단하게 쓰려는데도 이렇게 시간이 걸려버렸군.

    간단 정보가 아니라 명색이 디자인 리뷰란 이름을 달았는데
    자세하게 살펴보고 빠뜨리는 것은 없나, 의견은 의견대로 참고가 될 수 있어야 하니.. 나 원

    휴~ 이만하면 어지간한 완성도도 갖췄고 내용도 막마지에 이른거 같다.
    그럼 이제 마무리 하도록 할까?










    3. 결론 및 글 마무리  "하고싶은 말"




    리뷰를 쓸 생각도 없이 정보 전달 차원에서 작성하려고 하였으나

    본체 디자인을 중심으로 생각보다 많은 내용을 포함시키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분석적 시각을 갖춘 점에서 리뷰, 그중에서도 디자인 리뷰라 칭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리뷰는 쉽고 간단한 구어체 형식으로 진행해봤습니다.

    재밌게 읽으셨는지요? 표현에 따라 거부감이 드셨는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2004년 7월 상순경에 발표된다던 T11, 보정품에 관심이 있는 분을 위하여, 또한

    지나가다 읽더라도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읽을만한 글 작성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제품에 렌즈 보호 덮개가 없는 점이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도색 불량에 대한 보정은 훌륭하게 이뤄졌습니다.


    내용상 부족한 점이 많더라도 너그럽게 봐주시길 부탁드릴게요.

    나눔의 기쁨,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찍어온 사진 화질이 다소 떨어집니다. 이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Pictured by DSC-T1 (Trimmed by DSC-T1)
    - DSC-T11 Design Review by sj-mj33

    - 최종작성일 : 2004年 7月 15日




    Copyright ⓒ sj-mj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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