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 야외에 나가면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다. 하지만 아이들은 끈적끈적한 느낌 탓에 자외선 차단제를 싫어할 수도 있다. 이런 아이들에게 자외선 보호를 위한 차단제를 바를 수 있게 해주는 로봇이 있다면 어떨까.
영상을 보면 새처럼 생긴 드론이 해변에서 움직이고 있다. 햇빛이 강한 해변에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려면 자외선 차단제가 필요한 건 물론. 어른보다 피부가 약한 아이들이 일광욕을 하려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피부에 끈적끈적한 크림을 바르는 걸 싫어하는 아이가 도망치자 조류형 로봇이 날아올라 자외선 차단제를 다리 사이로 발사한다.
이 새 로봇은 무선 조종을 하듯 원격으로 제어하는 것이다. 로봇 내부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담은 실린더를 탑재했다. 리모컨을 이용해 로봇 비행은 물론 크림 발사도 모두 제어할 수 있다. 전용 카메라를 이용해 아이 피부를 촬영해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는지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영상은 스킨케어 브랜드인 니베아가 만든 광고(Care From the Air)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6년 7월 16일